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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월 제조업 PMI 54.8로 상승…3년11개월래 최고

기사입력 : 2018년02월01일 11:34

최종수정 : 2018년02월01일 11:34

경제지표가 최고치 경신하자 제조업 전망도 낙관적

[뉴스핌=김은빈 기자] 지난달 일본의 제조업 경기는 확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제조업 PMI <사진=마킷이코노믹스>

1일 시장조사업체 마킷과 닛케이는 1월 일본의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4.8로 잠정치(54.4)보다 상향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12월) 수치 54.0 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일본 제조업 경기는 2014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가리킨다. 

조 헤이에스 IHS 마킷 이코노미스트 "일본 제조업의 낙관적 전망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경제지표 상승에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의 경제지표는 고용 수치가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생산물가 지수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에 올라서는 듯 긍정적인 모습이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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