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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LPGA 최고 기대주는 최혜진... 이정은은 여전히 ‘핫식스’”

기사입력 : 2018년02월01일 18:48

최종수정 : 2018년02월02일 06:39

최혜진이 2018 최고 기대주로 꼽혔다.<사진= KLPGA>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혜진이 ‘2018 KLPGA투어 최고의 기대주’로 꼽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SBS골프 캐스터와 해설진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최혜진(19·롯데)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2월1일 발표했다.

최혜진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투어 보그너 MBN 오픈과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한데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오픈에서도 박성현(25·KEB하나은행)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8월 프로 전향한 이후 한화 클래식에서 공동 5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올라 올 시즌의 기대를 밝게 한뒤 2018시즌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덕호 위원과 김영 위원은 “설명이 필요 없다. 루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미 실력이 입증됐기 때문에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의심의 여지없는 2018 KLPGA투어 신인상 0순위”라고 평가했다. 또, 배기완 캐스터와 서희경 위원 역시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심리적으로 편해진 최혜진이 지난해 아마추어로서 기록한 2승을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 순위는 6표를 받은 '핫식스' 이정은(22·대방건설)이 이었다. 이정은은 지난해 KLPGA 6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임한섭 캐스터와 골프전설 박세리는 “이정은이 2017시즌 모든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고 '톱10'을 20차례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을 갖췄다. 올해에도 '핫식스'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예상했다.

KL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이정민, 박지영, 장하나, 장은수, 김혜선2 등 지난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기대주에 이름을 올렸다.

KL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이정민(26·한화큐셀)도 주목을 받았다. 배기완 캐스터와 안성현 위원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후반기 좋은 모습을 간간이 보여줬다"며 부활을 기대했다.

지난 시즌 중간부터 KLPGA로 복귀한 장하나를 기대주로 꼽은 김영 위원은 “장하나가 올 시즌에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에서의 경험이 많은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KLPGA투어는 3월9일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으로 재개된다.

 

이정은도 해설위원 7명으로부터 6표를 받아 올 시즌에도 최고의 한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 KLPGA>
KL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한 이정민도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사진= 한화 큐셀>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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