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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조코비치와의 경기가 승부처였다... 다음 주부터 훈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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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발바닥 부상이 빠른 호조를 보여 다음 주 부터는 정산 훈련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큰절 세리머니는 한국인으로서 의미가 컸다”

‘테니스계의 간판’ 정현이 2월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다음 주부터 정상 훈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현은 2018 호주오픈에서 한국인 사상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이와함께 세계 랭킹 순위도 29위를 기록, 최고 기록을 써냈다. 지금까지는 이형택의 36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그는 호주오픈에서 ‘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 ‘랭킹 14위’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4강에 올랐으나 발바닥 부상으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에게 기권패했다.

정현은 승부처에 대해 “조코비치와의 경기를 승리로 결론 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실 조코비치와 맞붙는 것도 즈베레프와 경기하기 직전에 알았다”고 꼽았다. 이어 그는 “페더러와 경기(4강전)하기 전부터 진통제를 맞아서 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최대한 아픔을 잊고 경기를 했지만 더 이상 진통제 효과를 볼 수 없어서 기권이란 힘든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는 물집으로 포기하는 일은 없도록 노력하고 관리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발 부상에 대해 정현은 “발바닥은 다음 주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들었다. 다음 주에 훈련을 하면서 어떤 경기를 나갈지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세리머니는 내 몸에서 즉흥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 큰절 세리머니는 정말 해보고 싶었다. 한국인으로서 의미가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정현은 '보고있나 캡틴'의 주인공인 김일순 감독과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저녁을 먹으면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공개했다.

백핸드에 대한 조언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정현은 “기본적인 자기만의 리듬을 만드는 게 우선이다. 온몸의 힘을 뺀 상태서 폼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저도 그러려고 노력을 한다. 리듬이 경쾌하게 맞아떨어져야 한다. 하나만 치는 게 아니고, 계속 랠리를 하면서 리듬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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