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서울시내 신규공공택지 부지 씨말랐다..신혼희망타운 목표량 채울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보다 역세권개발로 주택공급"
대규모 유휴부지는 개발 끝..소규모 역사만 남아
용산역‧차량기지 이전이 관건

[뉴스핌=서영욱 기자] 정부와 서울시가 신혼희망타운을 짓기 위한 신규 공공택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지만 택지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인 철도 유휴부지와 역세권 땅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 이에 따라 과거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때처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풀지 않은 상황에서는 신혼희망타운 목표 공급량을 채우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개발이 가능한 철도유휴부지로는 신혼희망타운 목표량을 채우기 힘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2년까지 신혼희망타운 7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 70%인 5만여가구를 수도권에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단지다. 정부는 신혼희망타운을 도심업무지역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에도 신규 공공택지를 조성해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한다. 연내 서울시내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 새 공공택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수서역세권(620가구)과 중랑구 양원지구(385가구)는 시범사업지로 우선 공급한다.

광운대역세권 전경 <사진=서울시>

문제는 서울시내 철도유휴부지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만한 추가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것보다 역세권과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해 신규 아파트 공급을 늘려나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서울시 '유휴철도부지 관리방안'을 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서울시내 중장기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한 부지는 총 37곳이다.

이중 임대주택을 계획한 부지 면적은 총 15만여㎡. 1000여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다. 1000여 가구를 모두 신혼희망타운으로 지어도 수도권 목표량의 2%에 불과하다. 대부분 지하철 역사를 복합개발하거나 10만㎡ 이하 소규모 사업지만 남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중랑구 망우역(7만5224㎡), 영등포구 노량진역 민자역사(3만8650㎡)와 영등포역소화물취급소(2739㎡), 금천구 금천구청역(1만8123㎡), 용산구 효창공원앞역(8090㎡)과 용산역인근(5600㎡), 마포구 공덕역인근(5676㎡)에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0만㎡ 이상 부지는 이미 대부분 개발 계획이 세워져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현대산업개발이 민간사업자로 나서는 광운대역세권(24만㎡)은 상업시설과 함께 3000가구의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주거용지를 개발하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 수 없다. 

은평구 수색역세권(15만㎡) 개발사업도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기대하기 어렵다. 

창업‧문화단지로 조성되는 차동차량기지(18만㎡)는 서울시가 개발주체로 나서지만 주변이 모두 주거지역인 탓에 주거용지를 지정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신규 토지수요를 역세권 입체‧복합개발과 노후철도축 재생사업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내에서 신규주택 공급은 상당부분 시가지 정비사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시가지 중에서 정비사업 지구지정이 이뤄진 지역을 제외하고는 역세권 지역의 공급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또 지난 2일 국토부와 함께한 주택시장 현안 고위급 회의에서 "신규 택지 공급을 위해 유휴부지를 최대한 찾아보려 한다"며 "지금으로선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지구단위계획 <사진=서울시>

관건은 용산역정비창부지(57만㎡)와 차량기지 이전이다. 

서울시는 용산역정비창부지(57만㎡)와 서울역북부역세권(5만5535㎡), 용산역인근부지(5600㎡)를 아우르는 '용산마스터플랜'을 상반기 내 수립할 예정이다. 

용산역정비창부지(57만㎡)는 서울시내 유휴철도부지 중 면적이 가장 넓다. '용산마스터플랜'은 과거 화려한 용산역세권개발계획과는 달리 정비창부지에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차량기지 이전 후 주거지역으로 개발이 가능한 6개 부지를 선정했다. 강서구 개화차량기지(38만㎡)와 방화차량기지(17만㎡), 강동구 고덕차량기지(26만㎡), 성동구 군자차량기지(21만㎡), 구로구 천왕차량기지(20만㎡), 중랑구 신내차량기지(19만㎡)다. 

이들 부지는 수서역세권보다 부지 면적이 넓어 대규모 아파트 공급도 가능하다. 다만 방화차량기지 외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차량기지가 현재 없는 실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차량기지 이전은 대체부지선정부터 매우 민감하고 까다로운 작업이기 때문에 대체부지선정에만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며 "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방안은 서울의 부족한 아파트 공급물량을 늘리는데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사진
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