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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온7 프라임'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2월09일 09:39

최종수정 : 2018년02월09일 09:39

[뉴스핌=조아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온7 프라임(Galaxy On7 Prime)'으로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디자인에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5.5형(138.8mm) 스마트폰 갤럭시 온7 프라임을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9일 출시했다.

삼성 갤럭시 온7 프라임(Galaxy On7 Prime) <사진=삼성전자>

리얼 메탈 소재와 강화유리로 디자인한 갤럭시 온7 프라임은 8mm의 슬림한 두께와 매끈한 후면, 유선형 테두리로 손바닥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특징이다.

갤럭시 온7 프라임은 강력한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전·후면 모두 조리개 값 F1.9 렌즈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셀피 특화 기능으로 사진 찍는 즐거움도 더했다. 피부 톤과 얼굴형, 눈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뷰티 모드(Beauty mode)’, 손바닥 인식으로 촬영하는 ‘팜 셀피(Palm selfie)’, 최대 120도 화각의 촬영이 가능한 ‘와이드 셀피(Wide selfie)’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온7 프라임은 3기가바이트(GB) 램에 32GB의 내장 메모리가 탑재됐고 배터리 용량은 3300밀리암페어아워(mAh)다.

또,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 기능을 지원하며 하나의 기기에서 두 개의 계정을 이용할 수 있는 '듀얼 메신저' 기능도 제공한다.

골드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만43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온7 프라임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고성능 카메라까지 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설 명절과 신학기를 앞두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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