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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美증시 호조에 개인 '사자'…코스피 2380선 회복

기사입력 : 2018년02월12일 17:19

최종수정 : 2018년02월12일 17:19

[뉴스핌=김민경 기자] 12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반등했다. 

<자료=대신증권HTS>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61포인트 오른 2385.38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미국 증시가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출발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2397.90까지 올랐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져 2390선 밑으로 다소 내려앉은채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96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8억원, 1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3.67%), 은행(3.36%), 증권(2.78%)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기계(-2.72%), 음식료품(-1.85%) 등은 하락했다.

이전상장 2거래일째인 셀트리온은 이날 5.03% 올라 코스피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밖에 현대차(-0.65%)와 NAVER(-0.99%)를 제외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5.37%), KB금융(5.4%), 삼성전자(2.3%), SK하이닉스(1.50%)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및 지난 금요일 급락한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자 상승했다"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여전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64포인트 오른 843.2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장중 한때 854.94를 터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인이 140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9억원, 10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농림업(1.79%), 숙박·음식(0.86%), 사업서비스(0.72%) 등이 상승했으며 반면 부동산(-0.61%), 오락·문화(-0.59%) 등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빈자리는 바이오주가 채웠다. 바이로메드가 6.2% 상승한 21만6500원으로 마감했으며 휴젤(4.11%), 티슈진(0.74%) 등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약보합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알리코제약과 아시아종묘도 상승 마감했다. 알리코제약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찍으면서 공모가 1만2000원을 크게 웃도는 2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종묘 역시 공모가 4500원보다 0.4% 오른 452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4570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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