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클라이너 소파·아로마 가습기·관상식물 등
‘각양각색’ 지친 심신 속앓이 ‘끝’
[뉴스핌=전지현 기자] 음식 준비와 손님맞이를 전담하면서 즐거워야 할 명절이 달갑지 않은 주부들. 명절마다 쉴 틈 없이 쏟아지는 가사 때문에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기 일쑤다. 바쁜 가사일로 지친 주부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로 날려버릴 수 있는 아이템이 관심을 모은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까사미아가 선보이는 ‘제이든’ 1인 리클라이너는 생활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블랙 천연가죽과 등받이 퀼팅 디자인이 모던한 분위기도 연출해 거실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표현한다.
(사진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 까사미아 ‘제이든’ 1인 리클라이너, 바디프랜드 ‘2018년형 신모델 엘리자베스’, 팩토리얼 ‘이지더블유’, 테팔 '액티프라이', 다육 직사각 골드팟. <사진=각사> |
제이든 1인 리클라이너는 360° 회전이 가능해 앉은 자세에서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스틱형 레버를 사용해 원하는 각도로 등받이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휴식, 독서, TV시청 등 생활 속에서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최적의 인체공학적 각도로 설계된 오토만(발걸이로 쓰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은 편안한 자세로 다리를 받쳐줘 명절증후군으로 쌓인 피로마저 풀어준다.
바디프랜드 ‘2018년형 신모델 엘리자베스’는 종아리 안마에 특화된 신개념 안마의자로, 다리에서 전신까지 일상의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상·하로 움직이는 종아리 롤러 마사지, 손으로 주무르는 듯한 에어 마사지, 지압을 해주는 듯한 발바닥 롤러 마사지의 조화로 다리 안마부 기능을 특화시켰다.
등 안마부의 마사지볼이 LED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체형을 감지해 어깨, 팔, 허리 등 빠짐없이 시원하고 편안한 안마를 경험하게 한다.
◆아로마·관상식물로 트렌디한 '에프터 힐링'
‘뷰바’ 아로마 가습기는 먼저 특별한 세척액 없이도 세척이 가능하다. 건조한 계절에는 가습기로 사용할 뿐 아니라 사계절 아로마 디퓨저로 화려하게 변신해 거실, 침실을 한층 고급스럽게 꾸미는 소품도 된다. 특히 내장된 LED조명을 무드등으로 활용하면 전기요금 걱정 없이 로멘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장점이다.
뷰바, 아로마 가습기. <사진=까사미아> |
가습기에 어울리는 디퓨져 향은 ▲라벤더 ▲레몬 ▲오렌지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등 5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선택하고, 언제든 손쉽게 향을 교체할 수 있다.
작은 관상식물도 명절증후군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는 포인트가 된다. 까사미아 디자인연구소는 가정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킬 팟 컬러 제품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는 ‘실버팟’ 시리즈와 ‘골드팟’ 시리즈를 선보였다.
작지만 인테리어에 큰 영향을 끼치는 관상식물이 은색, 금색 화분과 조화를 이루며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든다. 실버팟, 골드팟 시리즈는 심플하지만 싱그러운 느낌을 주며 생화보다 관리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작지만 인테리어에 큰 변화를 끼칠 ‘관상식물’은 사시사철 거실, 주방, 침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 음식 재료 손질부터 조리·뒷정리까지… 명절 상차림 돕는 주방 가전
인테리어 제품 외에도 최근에는 음식 뒷정리 등 명절 후 주부들의 든든한 ‘헬퍼’가 되어 줄 유용한 가전 제품들도 주목 받고 있다. 팩토리얼의 ‘이지더블유’는 초음파를 이용해 식품의 세척을 돕는 자동세척기. 세척이 필요한 식품을 넣고 물을 받은 뒤 전원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식품을 씻어낼 수 있다.
최고급 BLT(세라믹 압력 진동자) 4개가 내재돼 출력 200W의 강력한 초음파 진동을 일으키며 보이지 않는 틈새의 미세먼지와 잔류농약까지 세척한다. 조개류 해감, 게나 새우 같은 갑각류에 쌓인 노폐물 제거, 육류 핏물 제거도 가능해 활용 범위가 다양하다.
테팔 ‘액티프라이’는 버튼만 누르면 소량 기름으로 튀김, 볶음 요리를 완성하는 조리 기기다. 음식 재료를 넣은 후 오일 스프레이로 소량 기름을 뿌려주고, 요리 모드와 시간을 설정한 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자동 주걱이 회전하면서 자동으로 요리를 만들어낸다.
선택 가능한 요리 모드는 튀김, 볶음, 구이 세 가지로, 명절날 자주 먹는 전부터 조림, 반찬류 등을 만들 수 있다. 세라믹 코팅으로 음식물이 타거나 눌어붙지 않도록 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gee1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