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설 연휴, 통신사 혜택 똑똑하게 누리자

기사입력 : 2018년02월15일 09:02

최종수정 : 2018년02월15일 09: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여행객, 꼼꼼히 챙겨 알뜰한 데이터 로밍
가족 모여 IPTV로 최신영화를

[뉴스핌=조아영 기자] 설 연휴를 맞이해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를 위한 혜택을 폭넓게 제공한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3사는 데이터 로밍 상품과 무료 영화, 이벤트 등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 해외여행 시 데이터 걱정은 그만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최근 앞다퉈 해외 데이터 로밍 사용자들을 위해 특정 지역이나 기간 단위로 묶고 평균 요금을 낮춘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SK텔레콤에는 아시아 특화 요금제인 'T 로밍 아시아패스'와 20대 전용 로밍 요금제가 있다.

T 로밍 아시아패스는 태국·베트남·홍콩 등 23개국에서 5일간 데이터 2기가바이트(GB)를 2만5000원에 제공한다. 2GB 모두 소진 시 초당 200킬로비트(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중국과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T 로밍 한중일패스'도 5일간 데이터 2기가바이트(GB)를 2만5000원에 제공한다.

20대 전용 상품인 'T 로밍 아시아패스YT'와 'T 로밍 한중일패스 YT'는 5일간 같은 가격에 각각 아시아 23개국과 한·중·일에서 데이터 3GB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기간정액 요금제인 '맘편한 데이터팩'을 이용할 수 있다.

맘편한 데이터팩은 50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용 기간 내에 여러 국가를 방문해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일 1.5GB(2만4200원) ▲5일 2.5GB(3만6300원) ▲10일 3GB(4만9500원) ▲20일 4GB(6만500원)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하루 단위 가격은 기존 로밍 요금제보다 27∼73% 저렴하고, 데이터는 2∼5배 많이 제공된다.

KT는 해외에서 최대 3명까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요금제 2종을 제공한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는 7일간 4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유럽/북미는 28일 동안 3G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가격은 5만5000원으로 동일하다.

3명의 이용자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이동통신 3사 데이터 로밍 상품 <자료=각사>

 

◆ 무료영화부터 가족 이벤트까지 온 가족 즐길 거리 가득

이통 3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영화, 이벤트 등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설 특집 이벤트와 무료영화를 준비했다.

인터넷TV(IPTV) 서비스 'B tv'는 '덩케르크', '택시운전사' 등 인기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모바일TV 서비스 '옥수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반드시 잡는다', '기억의 밤' 등 영화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KT는 IPTV 서비스 '올레 tv'에서 18일까지 최신 영화들을 즐길 수 있는 '설 특집관'을 운영한다. 설 특집관에서는 '아이캔스피크', '브이아이피', '침묵' 등 인기영화를 2200원에 볼 수 있다.

모바일TV 서비스인 '올레 tv 모바일'에선 설 연휴 기간 '청년 경찰', '아이캔스피크', '박열' 등의 무료 영화를 제공하며, '역대 천만 영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화' 등 테마별 설 특집관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IPTV인 'U+tv'를 통해 최신 영화 소장상품을 구매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쿠폰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덩케르크'와 '아이 캔 스피크' 등 인기 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마련한 'ICT 이글루'에서 '5G와 만나는 설 이벤트'를 개최한다.

ICT 이글루 앞 특설 무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황금개를 만들어라'와 '5G 팽이 레이스' 게임 행사를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