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워싱턴 “대북 ‘코피 작전’ 사실무근”

기사입력 : 2018년02월16일 04:39

최종수정 : 2018년02월16일 04:39

상원 의원들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주장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북핵 프로그램을 좌절시키기 위한 이른바 ‘코피 작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제한적인 범위의 군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

지난 8일 열린 북한 ‘건군절' 기념 열병식을 참관하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

15일(현지시각) AP에 따르면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과 백악관 정책자들이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른바 ‘코피 작전’으로 불리는 북한의 선제 공격 계획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 섀힌 민주당 상원 의원과 제임스 리쉬 공화당 상원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2월 영국 텔레그라프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대북 공격 준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섀힌 의원은 “백악관 관계자들이 소위 코피 작전을 준비한 일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리쉬 의원 역시 “해당 부처 정책자들로부터 코피 작전에 대한 논의를 가진 일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 받았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 같은 전략을 검토하거나 계획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법이 북한의 핵 위협을 해소하는 데 실패하자 군사 행위를 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영국 텔레그라프가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신문은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대규모 재앙을 일으키기 앞서 제한적인 수위의 군사 공격을 통해 핵 위협을 해소하는 복안이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청문회에 나선 상원 의원들과 백악관 정책자들은 외교적인 방법을 통한 북핵 해결을 최우선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경제적 제재를 통한 북한의 압박 수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 도발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다. 앞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북한과 군사적 충돌 위험이 냉전 이후 가장 높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정은 정권이 지난해에 이어 미사일 테스트를 추가로 강행하는 한편 대화와 협상을 거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