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코피전략, 다른 옵션에 비해 덜 위험할 수도" - USA투데이 기고문

기사입력 : 2018년02월08일 16:46

최종수정 : 2018년02월08일 16:47

[뉴스핌= 이홍규 기자] 북한에 대한 '코피 전략(Bloody nose)' 전략은 다른 옵션에 비해 덜 위험한 선택지일지도 모른다고 한 전문가가 주장했다.

제임스 제프리 워싱턴연구소 특별연구원은 7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AP>

그는 USA투데이의 편집위원회가 코피 전략(제한적인 대북 공격)'으로 북한이 남한에 보복해 수 십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프리 연구원은 위원회가 그러한 위험을 강조하는 것은 옳지만, 제한적 군사 공격은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핵무기 장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갖추면 향후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라는 측면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에 대한 최종적인 이분법적 해답은 없다면서도 이 논쟁은 북한의 그러한 ICBM 사용 가능성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듯이 북한의 핵 개발이 미국의 공격을 막기 위한 단순한 '보험용'이라면 코피 전략은 의미가 없는 것(makes no sense)이라고 썼다.

그러나 제프리 연구원은 "북한이 미국이 보호하기로 약속한 남한에 대한 정복에 심각하게 생각한다면?"이라고 반문한 뒤 북한은 남한 정복을 장기간 추구해왔고 이는 북한의 헌법과 사람들의 생각에 새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핵에 대한 미국 반응에 대처하기 위해 남한을 협박하거나 침략한다는 목적으로 재래식 무기와 전술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단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 공격 능력을 갖춘다면 얘기는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제프리 연구원은 미국이 북한의 미국 공격 능력을 차단할 수 없다면 조만간 미국은 두 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과 일본을 그들의 운명에 맡기고 지난 70년간의 태평양 안보체제에서 미국이 철수하거나, 한국을 방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미국은 핵 대참사가 닥칠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문제를 풀다보면 코피 공격은 덜 위험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면서 기고문을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