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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일본 근원 CPI, 전년비 0.9% 상승…13개월째 오름세(상보)

기사입력 : 2018년02월23일 09:26

최종수정 : 2018년02월23일 09:26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좌) 종합 물가지수, 근원 물가지수, 근원-근원 물가지수 추이 <자료=일본 총무성>

23일 일본 총무성은 신선 식품을 제외한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0.4(2015년 100)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0.8% 상승)을 웃도는 결과다.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모두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는 0.4% 상승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 CPI는 1.4% 올랐다.

일본 총무성은 올해부터 전국 CPI 발표를 일주일 앞당겼다. 이에 1월 전국 CPI와 같이 발표될 예정이었던 도쿄 지역 2월 CPI는 다음달 2일에 발표된다. 도쿄 지역 물가지수는 일본 전국 물가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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