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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특사단, 오늘 김정은 위원장 만나…면담 후 만찬(상보)

기사입력 : 2018년03월05일 18:33

최종수정 : 2018년03월05일 18:36

김영철 통전부장·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고위급 인사 영접 나와
靑 "숙소 고방산 초대소 등 남측 특사단 맞아 준비 많이 한 듯"

[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는 대북 특별 사절 대표단이 5일 오후 6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만찬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평양에 도착한 특사단 일행과 북측이 김 위원장 접견 및 만찬을 오늘 오후 6시부터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대북 특사단 일행이 5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공항 귀빈실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측 영접 인사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앞서 정의용 수석 특사가 이끄는 대북 특사단 일행은 이날 오후 1시 49분 특별기를 타고 서울을 떠나, 2시 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특사단은 평양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현 통일전선부 실장의 영접을 받았다. 순안공항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맹경일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나와 특사단을 맞았다.

특사단과 리 위원장, 맹 부부장 등 영접 나온 북측 인사들은 순안공항 귀빈실에서 10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어 오후 3시 40분, 특사단은 숙소인 고방산 초대소에 도착했다. 고방산 초대소에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 부장이 영접을 나와 특사단을 환영했다.

김 대변인은 "3시 40분부터 15분간 방북 일정에 대해 양측이 협의, 김 위원장 접견과 만찬을 오후 6시부터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사단이 '고방산 초대소는 평양 대동강변에 있는 고급 휴양시설이다. 북측 영접인사 면면이나 숙소 등을 봤을 때 북측이 남측 특사단을 맞아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대북 특사단 일행이 5일 평양에 도착, 북측과 방북 일정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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