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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美 증시 상장 ETF에 투자하는 ‘히든알파 EMP랩’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3월07일 15:22

최종수정 : 2018년03월07일 15:22

[뉴스핌=최주은 기자] 유안타증권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에 투자해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인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히든알파 EMP랩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한 EMP(ETF Managed Portfolio) 상품이다. 전세계 ETF 시장의 약 75%를 차지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다양한 글로벌 ETF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자체 자산배분 모델에 따라 경기사이클 국면별로 주식, 채권, 리츠 등 투자비중을 달리해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연 3%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우선적으로 편입함으로써 자본차익 외에 꾸준한 인컴(income)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유안타증권>

이를 위해 유안타증권은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약 2160 여 개의 ETF 중 167개를 유니버스로 구성한다. 대부분은 고배당주, 시니어론, 신흥국 채권, 리츠 등 연 3%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다. Wrap운용팀은 유니버스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화된 가치평가와 분석을 통해 향후 분배금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김주형 Global Wealth & Asset Mgt본부장은 “이 상품에 가입하면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에 투자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다양한 투자자산과 전략을 추종하는 ETF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저금리‧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꾸준한 인컴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구성 단계에서부터 연 3% 내외의 ETF를 편입할 계획이므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수익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수수료로 1%를 선취하고 가입일로부터 매 3개월마다 자산평균잔액의 0.4%를 후취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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