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맞춤형 부모교육 활성화' 방안 발표
[뉴스핌=황유미 기자] 올해 아동의 발달특성과 가족특성을 반영해 PPT와 동영상 등으로 구성된 '부모교육 메뉴얼'이 보급된다.
'부모교육 메뉴얼' 교육 도입 동영상 제작 예시 [여가부 제공] |
여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닮은 '2018년 맞춤형 부모교육 활성화 방안'을 12일 발표했다. 부모교육의 질적 수준과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우선 생애주기 및 가족 특성을 반영해 파워포인트(PPT) 62편과 동영상 13편으로 구성한 부모교육 매뉴얼을 보급한다. 여성가족부나 부모교육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 이를 게시할 계획이다.
또 여가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서 누구나 부모교육 매뉴얼(PPT 및 동영상 포함)을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부모교육 강사정보 온라인 검색시스템'을 통해서는 필요한 기관에 지난해 양성된 '부모교육 전문강사' 216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가부는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모들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동영상 강의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강의는 총 15편 내외로 구성된다.
아울러 취약위기가족, 부모모임 등 소규모 모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부모교육이 아동의 발달단계별로 지속적이고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