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北이 정의용 실장 통해 美에 전달한 3가지 약속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행정부 "북미대화? 北 핵실험 먼저 중단돼야" 연일 강조
핵실험 중단, 핵미사일 폐기, 한미연합훈련 수용 등 내걸어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 "구체적 조치 있어야 만남 가능"

[뉴스핌=장동진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5월로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이 먼저 중단돼야 한다고 연일 강조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 행정부 고위관리들은 연일 기자회견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북한이 3가지 약속을 지켜야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압박했다. 기자회견 등을 통해 알려진 3가지 약속은 북한의 핵실험 연구 중단, 핵미사일 폐기 선언, 한미연합군사훈련 수용 등을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이 실제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북한이 한국을 통해 전달한 3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중단이 트럼프 대통령의 조건"라고 일축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미 행정부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제안을 전격 수락하면서 '북미대화'가 조성되고 있지만,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기하지 않는 한 북미대화가 이루어질 수 없음을 거듭 밝히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통신/뉴시스>

트럼프 대통령 "이제 시간이 됐다. 북한이 '비핵화' 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다"며 "그들이 평화를 원하는 것을 믿고, 이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이제는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는다"며 "(북한이)비핵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 위원장과의 회담과 관련해 "내가 자리를 빨리 뜰 수도 있고, 아니면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를 위해 사상 최대의 협상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대화에서 비핵화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신이 자리를 박차고 나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많은 사람이 우리가 전쟁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북한이 다가와 회담을 하자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북한의 대화 제의를 수용한 유일한 미국 대통령이라는 점과 한국에서 최근 열렸던 동계올림픽의 성공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백악관<사진=신화/뉴시스>

美 행정부 "북한, 한국 통해 전달한 3가지 약속 지켜라"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지난 11일 ABC 방송에 "북한은 미사일 실험과 핵 실험을 계속할 수 없으며, 한미군사훈련을 공개적으로 반대할 수 없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정책은 압박"이라며 "전 세계 동맹국과 유엔, 중국 등을 통한 최대압박이 김 위원장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샤 부대변인은 또 "만남이 이뤄지기까지 여러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가 없다면 만남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역시 이날 NBC 방송에 출연,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중단이 트럼프 대통령의 조건"이라며 "회담을 할 때까지 이런 것들이 조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비핵화'를 요구할 것"이라며 "이것이 목표이며, 우리가 달성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특히 "김 위원장이 핵 실험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집행한 경제 제재 때문"이라며 "제재들이 작동했고 북한을 협상장으로 이끌었다는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역시 최대압박을 통한 북한의 비핵화를 강조했다.

폼페오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는 눈을 크게 뜨고, 이번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지속해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 안도할 수 없다"며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압박의 노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두 사람이 중요한 결정을 만들 대화를 준비하는 동안 어떤 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동진 기자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