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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지만갑' 소지섭 "아빠가 된 나,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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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주연 기자] 학창 시절 한눈에 반한 첫사랑. 오래 마음에 품었고 조심스레 사랑을 시작했다. 고난도 있었지만, 사랑 앞에서 아무것도 문제 될 게 없었다. 행복했다. 정확히는 행복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하다 여겼던 그때 아내에게 병이 찾아왔다. 그렇게 아내가 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여전히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며 홀로 슬픔을 삼키던 그때,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아내가 돌아왔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배우 소지섭(41)이 신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선보였다. 14일 개봉한 이 영화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지호(김지환)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이치카와 타쿠지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이미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예전에 원작을 봤고 촬영 다 끝나고 다시 한번 봤어요. 사실 우리 영화는 일본 영화보다는 원작에 가깝죠. 그래서 아마 일본 영화랑 비교하면 당연히 다른 부분이 많을 거예요. 부담이 없었다면 사실 거짓말이죠. 근데 그렇다고 하지 않기는 또 싫었어요. 또 그 전에 힘든 작품을 해서(웃음), 좀 즐겁고 행복한 작품을 하고 싶었던 찰나 이 작품을 만나게 된 거죠.”

하지만 소지섭이 처음부터 출연을 흔쾌히 결정한 건 아니다. 원작도 시나리오도 캐릭터도 모든 게 좋았지만, 좀처럼 상상이 가지 않았다. 누군가의 아빠가 된 자신의 모습이.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한 후 가장 먼저 한 일도 아역 배우 김지환에게 다가가는 거였다.

“아이와 있는 제 모습이 상상이 안됐죠. 근데도 너무 욕심이 나는 거예요. 그래서 출연을 결정하고 곧바로 아이와 친해지기 위해서 노력했죠. 캐스팅되자마자 ‘아빠’라고 부르게 했고, 스킨십을 많이 했어요. 몸으로 놀아준 거죠. 그래서 촬영할 때보다 안할 때가 더 힘들었지만(웃음), 연기에는 많은 도움이 됐어요. 기분 좋은 힘듦이었다고 할까요? 하하.”

다행히 김지환과 함께하는 시간 외에는 대체로 모든 것이 편했다. 전작 ‘군함도’(2017)와 달리 열악한 촬영 환경이나 고된 액션신이 없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입이 쉬웠다. 우진은 대중이 모르는 ‘진짜’ 소지섭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있었다.

“비슷한 점이 많아서 편했어요. 대중이 저에게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겠지만, 사실 전 우진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재미없고 엉성하고 그게 평소 제 모습이죠(웃음). 다행히 우진의 나약한 부분은 특별히 아파서 병들어 가는 건 아니라서 체형도 따로 디자인하지 않아도 됐고요. 전직 수영 선수, 부상 같은 부분에서도 공감이 많이 됐죠.”

멜로물을 만들고 또 보면서 사랑, 그리고 결혼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다. 소지섭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 역시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사랑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 봤고, 어렴풋이 누군가의 남편, 아빠로 사는 미래를 그려봤다.

“사랑에 대해 많이 생각했죠. 현재의 사랑은 없으니까 못했고(웃음), 과거의 사랑, 미래의 사랑에 대해 생각했어요. 또 사랑은 무엇일까, 옆에만 있어도 좋은데 그 사랑이 유지되려면 또 많은 게 필요하다는 등을 생각했죠. 결혼은 생각은 지호 때문에 들었어요. 놀아주다 보니 체력이 부쳐서 ‘이제 고민할 때구나’ 싶었죠(웃음). 그렇다고 당장 하겠다는 건 아니고, 비혼주의자는 더더욱 아니에요. 결혼은 해야죠.”

차기작은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오 마이 비너스’(2016)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다. 전설의 국정원 블랙 요원 김본이 남편을 잃은 여자를 도와 거대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9월에 드라마가 방송 예정이라 그거 하면 올해가 다 가지 않을까 해요. 반사전 제작은 아니지만, 초반부는 미리 찍어야 하니까 첫 촬영은 아마 빠르면 6월에 들어갈 듯해요. 물론 그거 외에도 영화 시나리오는 꾸준히 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영화는 멜로는 아니겠죠? 멜로를 했으니까 이번에는 또 캐릭터성이 있는 역할을 하고 싶죠. 액션도 좋고 유쾌한 오락 영화도 좋고요.”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피프티원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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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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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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