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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덱스코(DEXKO)' 신규 오픈

기사입력 : 2018년03월15일 14:19

최종수정 : 2018년03월15일 14:19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등 10종 상장

[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선보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 (DEXKO)가 15일 정식 오픈한다. 

덱스코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더블체인과 IoT 기술기업 현대 BS&C가 기술제휴한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이번 3월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모바일 웹·앱 구축, 해외거래소 제휴 등 사업 로드맵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개선해, 회원가입과 동시에 암호화폐 입·출금 고객 지갑을 개설해 준다. 또 대량의 트래픽에도 거래서비스 중 끊김이나 서버 다운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최초로 제 1금융권이 사용 중인 오라클 언리미티드 서버를 탑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암호화폐거래소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덱스코에 상장되는 코인은 비트코인을 비롯해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골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리플, 모네로, 대시, 퀀텀 등 모두 10종으로 추후 내부 기술검증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가 암호화폐들을 상장할 예정이다.

BTC 마켓, ETH 마켓을 우선 오픈한 후 은행권의 실명확인계좌 발급 시점에 맞춰 원화 마켓을 오픈할 계획이다.

덱스코 측은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절차를 밟고 있어 제도적 준비를 마쳤으며 원화마켓 도입을 위한 준비도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호 한국디지털거래소 대표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 컨설팅에서 페이먼트 비즈니스까지 보다 특화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과 함께 미래 지향적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존의 타 거래소 플랫폼을 심층 분석해 거래 시 단점을 개선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발주자지만 그만큼 내실 있는 준비로 역량 높은 거래소 플랫폼으로 거듭나 명실상부한 최고의 거래소 플랫폼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덱스코 서비스 화면<사진=덱스코>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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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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