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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맨시티·리버풀 ‘운명의 대결’... 바르셀로나·뮌헨은 무난

기사입력 : 2018년03월16일 20:50

최종수정 : 2018년03월16일 21:00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시티와 리버풀이 챔스리그 8강에서 맞붙는다.

UEFA는 3월16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추첨은 은퇴한 우크라이나 축구 전설 안드레이 셰브첸코가 맡았다.

프리미어리그 두팀 리버풀과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운명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진= UEFA>

빅매치는 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프리미어리그 2개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운명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클롭 리버풀 감독은 분데스리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감독 출신이다. 항상 분데스리가에서 1,2위를 다툰 두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나게 됐다.

모처럼 프리미어리그 2개팀이 올라간 잉글랜드는 이들의 대결에 대해 아쉬워 하는 모양새다. 해마다 많은 리그 경기 때문에 챔스리그 8강 등에 1개팀 등이 그동안 올랐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올시즌 리그에서 첫패를 당한 상대라 거북하다. 올해 1월14일 리버풀에게 3-4로 패한 껄끄러운 기억이 있는 상태에서 이번 대진이 완성됐다. 지난해 리버풀과의 1차전에서 맨시티는 5-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1위(승점81), 리버풀은 3위 토트넘에 승점 1점 뒤진 리그 4위(승점60)다.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적으로 손쉬운 상대를 만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65골을 기록,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세비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많은 골을 허용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2015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로마를 만나 6-0 대승을 거둔 적이 있어 ‘가장 무난한 대진’이라는 평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만나 4-1로 승리,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이룬바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은 홈앤어웨이로 4월3일과 4일, 10일과 11일에 열린다. 결승전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NSC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5월27일 열린다.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리버풀(잉글랜드)-맨시티(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AS로마(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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