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영상] 안철수 "출마? 서울시장보단 인재영입에 집중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3월18일 13:13

최종수정 : 2018년04월12일 18:28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복귀

[뉴스핌=오채윤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이 지방선거에서 자리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인재영입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대 양당에 비해 더욱 엄정한 기준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클린서약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안 위원장은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에서 복귀요청을 받았을 때 망설였지만 지금 당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꼭 필요한 일이 인재영입이라고 생각해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은 인재로 귀결된다"며 "앞으로 지난 한달간 만난 분들을 한분씩 또는 그룹으로 선보일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언론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분들은 나름대로 맥락, 시기, 역할을 세밀하게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당사에서 열린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기자간담회. <사진=뉴시스>

안 대표는 "17개 광역자치단체에 모두 후보를 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저 혼자뿐 아니라 지도부 전체가 이 일에 열심히 나서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지방선거는 인물선거"라며 "유권자분들이 어느 후보가 깨끗하고 유능한가를 보고 자격이 되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이제 일을 시작했다. 결과를 만들어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당분간 인재영입 결과를 보여드리는데 집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안철수는 서울시장 나와봤자 3등'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제가 출마할까봐 무섭다는 발언으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