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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파운드 강세 속 하락…연준·BOE 주목

기사입력 : 2018년03월20일 02:11

최종수정 : 2018년03월20일 02:1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는 압박을 받았다.

영국 파운드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21.21포인트(1.69%) 하락한 7042.93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72.56포인트(1.39%) 낮아진 1만2217.0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59.91포인트(1.13%) 내린 5222.84에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4.03포인트(1.07%) 하락한 373.68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는 통화 강세가 약세를 이끌었다. 특히 영국 파운드화는 영국과 유럽연합(EU) 측이 질서 있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합의하면서 1.40달러 위로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영국과 EU는 21개월간의 전환기에 합의하고 이 기간에 영국이 EU의 법을 따르되, 의사결정에는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양측이 전환기를 둔 것은 영국과 EU 시민, 기업이 브렉시트를 준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결정과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에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무역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세계 1, 2위 경제 대국 간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를 낳는다.

한텍 마켓의 리처드 페리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더들이 중요한 몇 가지 이슈들을 앞두고 금융시장에는 신중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며 "무역 관세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공포는 멀리 가지 않았고 연준도 긴축 프로그램에 대한 가속을 시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무역에 관해 미국과 나머지 세계의 긴장감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의 중앙은행이 이번 주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또 다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미국과 영국 경제에 중요한 한 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목요일 통화정책이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일 인플레이션 수치와 수요일 임금 상승률 수치는 향후 몇 달 안에 기준금리 긴축을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 포커스(Micro Focus)는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2018회계연도 매출 경고에 나서면서 46.35% 급락했다. 영국 도박회사 윌리엄 힐(William Hill)의 주가는 당국의 단속에도 예상보다 타격이 작을 것이라는 기대가 두드러지면서 4.21% 상승했다.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스는 행동주의 투자자 셔본 인베스터스 매니지먼트가 5.2%의 지분을 투자했다는 소식으로 3.58%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1% 오른 1.234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2bp(1bp=0.01%포인트) 상승한 0.574%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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