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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절세 셈법 더 복잡해졌다…공동명의·실거주 따라 유불리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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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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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12일 종부세를 실거주 중심으로 개편했다
  • 부부 공동명의 1주택도 거주 여부에 따라 공제가 갈렸다
  • 공시가·지역·연령 등 따져 매년 절세방식 계산해야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실거주 공동명의 공제 18억…비거주 땐 8억으로 급감
2028년 공정시장가액비율 차등…세액공제 600만원 한도
집값·나이·거주기간 따라 유불리 달라져…매년 계산 필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실거주'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주택 보유자의 절세 셈법도 한층 복잡해지게 됐다. 과거에는 단독명의인지 부부 공동명의인지가 종부세 부담을 가르는 주요 기준이었다면 앞으로는 실제 거주 여부와 주택 가격, 연령, 거주기간까지 함께 따져야 한다.

특히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실거주 여부에 따라 공제액이 크게 달라진다. 공동명의 자체가 일률적으로 불리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주택 가격과 고령자·장기거주 세액공제 적용 여부 등에 따라 '공동명의'와 '1세대 1주택자 특례' 사이의 유불리가 뒤집힐 수 있어 납세자가 매년 자신에게 유리한 과세 방식을 계산해야 하는 구조가 됐다.

국내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핌DB]

◆ 공동명의 18억 공제 공식 깨진다…'거주 여부' 핵심 변수

12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세제개편안'은 종부세 기본공제를 실거주 여부와 연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현행 종부세는 인별 과세 방식이다. 부부가 주택 한 채를 절반씩 공동명의로 보유하면 각각 주택 소유자로 보고 기본공제를 적용한다. 현재 일반 주택 보유자의 기본공제는 1인당 9억원이어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합산 18억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독명의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 12억원보다 공동명의가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여겨졌던 이유다.

하지만 개편안이 시행되면 이 공식은 더 이상 일률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정부는 단독명의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를 실거주하는 경우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확대한다. 반대로 거주하지 않으면 공제액은 9억원으로 낮아진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12 rang@newspim.com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원칙적으로 종부세법상 1세대 1주택자가 아니어서 다른 산식을 적용받는다. 기본공제액은 '4억원+5억원×전체 보유주택 중 거주주택 가액 비중'으로 계산된다.

이에 따라 공동명의 주택에 부부가 실제 거주하면 각각 9억원씩 총 18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지만, 다른 곳에 살면서 해당 주택을 임대하는 경우에는 1인당 4억원씩 총 8억원으로 공제액이 줄어든다. 현행 18억원과 비교하면 공제 규모가 10억원 감소하는 셈이다. 결국 앞으로 공동명의 여부 못지않게 '실제로 그 집에 사느냐'가 종부세 부담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되는 것이다.

◆ 공동명의 불리하다?…공정시장가액비율·세액공제 고려해야

셈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공정시장가액비율과 1세대 1주택자 세액공제 개편이다. 이번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6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내년 70%로 오르고, 2028년부터는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조정대상지역 주택 보유자 가운데 1세대 1주택자가 아닌 경우 80%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의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가 인별 과세 방식을 유지하면 2028년부터 80%를 적용받게 된다. 반면 1세대 1주택자 특례를 선택하면 지역과 관계없이 7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공정시장가액비율만 놓고 보면 특례가 유리해지는 구조다. 부부 공동명의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80%, 그 밖의 지역에서 70%를 적용받지만 1세대 1주택자 특례를 신청하면 지역과 관계없이 70%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반대로 고가주택에서는 세액공제 개편으로 공동명의의 상대적 이점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현행 1세대 1주택자는 연령과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8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개편안은 내년부터 보유기간공제를 거주기간공제 중심으로 전환하고 실제 공제할 수 있는 금액에 내년 800만원, 2028년 이후 600만원의 한도를 두도록 했다. 공제율 합산 한도인 80%는 유지되지만, 고가주택일수록 금액 한도에 걸려 특례를 통한 세액공제 효과가 제한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12 rang@newspim.com

이 경우 공동명의가 세액공제를 새로 받는 것은 아니지만, 부부에게 기본공제가 나뉘어 적용되고 과세표준도 분산되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택 가격이 높아질수록 1세대 1주택자 특례보다 공동명의 인별 과세가 유리해지는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민간 전문가의 시뮬레이션에서는 2028년 실거주 공동명의 1주택을 가정할 경우 공시가격 약 19억2000만원 이하와 32억원 초과 구간에서 공동명의 방식의 세 부담이 1세대 1주택자 특례보다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공시가격 19억2000만원 초과 32억원 이하 구간에서는 고령자·장기거주 세액공제를 최대한 적용받는다는 전제 아래 특례가 유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제는 공동명의, 세액공제는 특례…절세 '5개 변수' 따져야

정부는 공동명의 1주택자를 다주택자로 보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재경부는 11일 설명자료를 통해 "종부세 과세 때 부부 공동명의자는 일반 1주택자이며 다주택자로 보지 않는다"며 공동명의 인별 과세와 1세대 1주택자 특례 가운데 납세자가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유리한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재경부가 설명자료를 통해 제시한 비교 항목만 ▲과세 대상 ▲기본공제 ▲공정시장가액비율 ▲세율 ▲고령자·장기거주 세액공제 등 크게 다섯 가지다. 여기에 공시가격과 부부의 지분율, 실제 거주 여부, 주택 소재 지역, 연령과 거주기간까지 대입해야 최종적인 세 부담을 비교할 수 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12 rang@newspim.com

우선 50 대 50 지분을 가진 부부가 공동명의 방식으로 종부세를 납부하면 각자의 지분에 기본공제가 적용된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공시가격 약 18억원, 시가 약 26억원 수준까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반면 1세대 1주택자 특례를 선택하면 공시가격 14억원, 시가 약 20억원 수준까지 비과세된다. 과세 대상과 기본공제만 놓고 보면 50 대 50 공동명의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다만 기본공제액은 거주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부 자료상 1세대 1주택자는 거주하는 경우 14억원, 비거주자는 9억원을 공제받는다. 공동명의자는 거주하는 경우 각 9억원, 총 18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지만 비거주자는 각 4억원, 총 8억원이 적용된다. 따라서 실제 비교 때는 해당 주택의 거주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세율 측면에서도 공동명의가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 1세대 1주택자 특례를 적용하면 주택 공시가격 전체를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산출한 뒤 세율을 적용한다. 반면 공동명의 방식에서는 각자의 지분에 해당하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계산한다. 과세표준이 부부에게 나뉘면서 누진세율 구조상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반면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액공제에서는 1세대 1주택자 특례가 유리할 수 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8년 이후 조정대상지역의 공동명의 주택에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가 적용되고, 그 밖의 지역에는 70%가 적용된다. 1세대 1주택자 특례를 신청하면 지역과 관계없이 7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도 특례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공동명의 방식에서는 1세대 1주택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지만, 1세대 1주택자 특례를 선택하면 연령과 거주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결국 50 대 50 공동명의의 경우 기본공제 규모와 과세표준 분산 효과를 중시하면 개별 납부 방식이 유리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조정대상지역 여부에 따른 공정시장가액비율과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를 고려하면 1세대 1주택자 특례가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 어느 방식이 항상 유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이유다.

여기에 개편안 적용 여부와 거주 여부까지 고려하면 비교해야 할 경우의 수는 더 늘어난다. 공시가격과 연령, 거주기간, 보유 지역 등도 매년 달라질 수 있다. 올해 공동명의 방식이 유리했더라도 다음해 같은 선택이 유리하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만큼, 납세자는 해마다 달라진 조건을 토대로 과세 방식의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정부가 납세자에게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그 선택을 위해서는 매년 자신의 조건에 맞춰 세 부담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셈이다.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전경. [사진=뉴스핌DB]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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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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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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