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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남자 피겨 기대주 차준환 선수 후원

기사입력 : 2018년03월20일 16:38

최종수정 : 2018년03월20일 16:38

1년간 프레스티지 항공권 무상 지원

[뉴스핌=유수진 기자] 대한항공이 향후 1년간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차준환 선수를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차준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오른쪽)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왼쪽)가 차준환 선수(가운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간 차 선수가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차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피겨 유망주다. 2016년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회 연속 우승과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수상 등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점, 향후 올림픽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통해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이 고려돼 후원 선수로 선정됐다.

현재 대한항공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성현 골프 선수 등도 후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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