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연준 회의 결과에 널뛰기, 약세 마감

기사입력 : 2018년03월22일 05:10

최종수정 : 2018년03월22일 06: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주도한 첫 통화정책 회의가 이뤄진 가운데 뉴욕증시가 널뛰기를 연출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주요 지수가 회의 결과 발표 후 등락을 반복한 끝에 완만한 내림세로 거래를 마친 것.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사진=AP/뉴시스>

투자자들은 올해 세 차례의 금리인상과 함께 내년 긴축 속도를 높일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회의 결과를 해석하는 데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44.96포인트(0.18%) 하락한 2만4682.31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5.01포인트(0.18%) 떨어진 2711.93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9.02포인트(0.26%) 내린 7345.29에 마감했다.

개장부터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및 향후 연방기금 금리 추이를 예고하는 점도표에 집중됐다.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2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한편 올해 총 세 차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해 매파 기조를 취할 것이라는 일부 시장 전문가들의 우려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성장 기대와 함께 2019년과 2020년 연방기금 금리 전망치를 지난해 12월에 비해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국채 수익률도 크게 흔들렸다. 회의 결과 발표 후 4bp 치솟으며 2월 주가 급락을 초래했던 2.93% 선을 뚫고 오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곧 1bp 내외로 하락 반전했다.

달러화는 낙폭을 확대했다. 회의 직후 강보합에 거래됐던 달러 인덱스는 장 후반 0.7% 밀렸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각각 0.8%와 0.5% 떨어졌다.

누빈의 브라이언 닉 최고투자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회의 결과 발표 직후 올해 세 차례의 금리인상 예고에 안심했던 투자자들이 내년 긴축이 가속화될 가능성에 경계감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리핀 캐피탈의 랜디 앤더슨 이코노미스트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파월 의장이 일정 부분 매파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시장이 기대했던 결과물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 살루치 파트너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내년 긴축 속도를 높일 뜻을 밝혔지만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크게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2월 기존주택 판매가 연율 기준 554만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26% 급증한 1282억달러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회원 정보 유출로 연일 하락 압박을 받았던 페이스북이 1% 가량 뛰었고, 애플이 2% 이상 하락하며 지수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세일즈포스가 인수 의사를 밝힌 뮬소프트가 5% 랠리했고, 세일즈포스는 2% 이상 내렸다.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은 1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 따라 4% 선에서 급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