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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삼성전자, 주주가치 제고…이재용 불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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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반도체, 중국 단기간에 따라 못온다"
고동진 사장 "갤S8 등 中점유율 두자릿수 근접중"

[뉴스핌=김지나 기자] 올해 삼성전자는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총에 불참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서초사옥에 주주, 기관투자자와 권오현 대표이사 회장, 신종균 대표이사 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3월 2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발행주식 액면분할과 정관변경 안건이 다뤄졌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권오현 회장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에 중점을 둬 배당이 대폭 증가할 예정"이라며 "50대 1의 액면분할을 승인받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주주 중시 정책을 공고히 하기 위해 거버넌스 위원회를 신설했고,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항은 심의를 거쳐 주주 여러분들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훈 전 경영지원실장(CFO)이 이날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됐고, 2013년부터 6년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아온 권오현 회장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날 삼성전자 주총은 이재용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후 처음 열리는 주총이라는 점에서 이 부회장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불참했다.

주총에 참석한 주주의 첫 질문은 반도체 부문 '중국 굴기'에 대한 우려였다.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는 김기남 DS 사장에게 "중국이 '반도체 굴기'로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는데 어떤 대응방안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김기남 사장은 "중국 업체들이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전 반도체 부분에 진입하고 있고, 중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반도체 산업은 여타 산업과 비교해 기술 장벽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이어 "단기간 대규모 투자만으로 기술 격차가 축소되진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서 경쟁력과 차별화를 유지하며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 부문에선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한 주주는 고 사장에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두 자릿수에서 한자릿수로 떨어졌는데 중국 시장의 전략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고 사장은 "지난 1년 사이 중국 조직 책임자를 교체했고, 현지 영업 조직을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여 빠른 의사결정 체제로 바꿨다"며 "그동안 쌓여 있었던 여러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고치는 굉장히 응축된 일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시장은 우리나라 내수시장처럼 봐서는 안 되는 굉장히 복잡한 시장"이라며 "현지 유통과 오랜 관습들이 있는데 우리가 놓치고 간과한 것들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근차근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고 사장은 "갤럭시S8과 노트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들은 중국시장에서 두 자릿수에 근접하는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다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주총을 통해 이사회 권한을 강화하며 이사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기존 4명, 5명에서 각각 1명씩 늘린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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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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