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국방 예산 덕에 일자리 창출" 뿌듯

기사입력 : 2018년03월26일 09:09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09:09

"마약·적군 막으려면 멕시코 통해 국경장벽 세워야"

[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서명한 1조3000억달러(약 1406조원) 규모의 2018회계연도 예산안 덕분에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자화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우리 군대를 재건하는 데 7000억달러와 7160억달러가 배정됐다"며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군대도 다시 부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트럼프 정부의 예산안에서는 국방 예산으로 올해 7000억달러, 내년 7160억달러가 배정됐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의 핵무기 개발 실태를 보여주며 설득한 끝에 상·하원 양원이 2년치 국방예산을 통과시켜줬다.

다만 국경 장벽 예산에는 트럼프가 원한 250억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16억달러의 예산만 배정됐다.

이에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미국으로 흘러들어오는 마약과 적군을 막기 위해 국경장벽을 세우는 것은 국방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멕시코가 국경장벽을 세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번 예산안에 대해 "국방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경장벽에는 충분히 지원되지 않았다"며 "예산안 거부권 행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