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에 '이노키즈 어린이집' 개원
[뉴스핌=유수진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임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향상을 위해 자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노션이 조성한 이노키즈 어린이집 외부 모습. <사진=이노션> |
이노션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이노키즈 어린이집 마련,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건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초구청 주민생활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어린이집은 180평 대지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며, 입소 정원은 40명이다. 임직원 자녀 중 4세 이하 영아들이 대상이다. 이노션은 부지매입부터 공사입찰, 설계 및 시공 등의 절차를 거쳐 어린이집을 조성했다.
이노션 측은 임직원,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복지가 자녀보육 문제라는 인식에서 어린이집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교사 1명 당 아동 비율이 일반 어린이집보다 우수하고, 넓은 정원을 가진 단독주택 형태로 꾸며 아이들이 뛰어 놀기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었다.
또한 5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유아들은 기존 푸르니서초 어린이집과 협의를 통해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신규 개원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영아는 이노키즈에서, 유아는 푸르니서초 어린이집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