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국코퍼레이션 "소액주주들이 동원한 용역 주총 난입…법적 책임 묻겠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26일 14:54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14:54

[뉴스핌=김형락 기자] 한국코퍼레이션은 26일 열린 제27기 주주총회에 소액주주들(이하 소액주주측)이 용역을 동원해 임직원들과 충돌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용역을 동원한 소액주주 측은 K모 그룹과 M모 호텔 등 재벌 2세 등이 포함된 일부 주주와 이들이 용역을 동원해 위임 받아온 대리인들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소액주주 측은 자신들이 추천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5명을 선임해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인 고객관계관리(CRM) 분야 외에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바이오중유를 이용한 발전 △폐기물 이용 발전 사업 등 총 10가지 사업 목적 추가를 요구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주주보호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보호를 위해 적대적 M&A 세력의 불법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소액주주 측의 K모씨 등 일부주주는 주식이 6.08%인 특수관계인임에도 불구하고 사전공시를 하지 않았다"며 "이들은 경영참여 목적 등에 대한 사전 공시 또한 하지 않아 자본 시장법 150조 1항 및 2항에 위배돼 의결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억대 주주의 주소가 판자촌으로 나오는 등 주소지 또한 불분명해 차명주식으로 의심 된다"며 "불법적인 주식 위임의 소지가 의심되는 만큼 한국거래소에 차명주식에 대한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사우회 관계자는"용역들이 회사에 몰려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성 등으로 업무에 방해를 줬다"며 "일부 여직원은 크게 놀라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의 동의 없는 외부 세력의 경영찬탈 행위에 대해 반대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추가는 회사에 혼란만 일으킬 것"이라며 "소액주주측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한다며 선임을 요구하고 있는 김모씨는 지난 23일 상장폐지 권고를 받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표로 사우회는 이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