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도시바메모리' 매각무산?…中, 韓반도체에 전방위 공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칭와유니 자회사 올해말 낸드플래시 생산"
中, 미국산 반도체 수입 늘려도 "영향 미미"

[뉴스핌=김지나 기자] 일본 도시바 메모리 매각 기한이 4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중국 공정경쟁당국 승인을 받지 못하며 매각 무산 가능성까지 솔솔 나오고 있다.

도시바 메모리 인수자인 '한미일 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기술력이 어느 정도 반열에 오른 만큼 인수가 무산되더라도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이 한국 반도체산업에 대해 전 방위적으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는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도시바의 메모리 부문 매각이 중국의 승인 절차 지연으로 늦어지고 있다.<사진=블룸버그통신>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도시바는 자사 홈페이지에 메모리 매각과 관련해 "아직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면서 "언제 매각될지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매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도시바 메모리 매각과 관련해 미국, 일본, 유럽연합, 한국 등 주요 경쟁당국들은 승인한 상황이고, 중국만이 미루고 있다.

중국이 도시바 메모리 매각 승인을 미루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반도체 굴기'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론이 많다. 중국은 현재 범국가적으로 낸드플래시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을 달가워 하지 않기 때문에 승인을 미루고 있다는 추정이다.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중국 칭와유니그룹의 자회사인 양쯔 메모리테크놀로지컴퍼니(YMTC)는 올해 말쯤 낸드플래시를 생산한다"면서 "메모리 반도체를 시작하니 이 산업이 본 궤도에 올라가도록 시간을 끌고 있다"고 귀띔했다.

중국의 매각 승인이 이번 달을 넘길 경우 도시바 매각 가능성은 낮아진다. 도시바 주요 주주들 사이에서 반도체 사업의 '헐값 매각'을 재검토하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도시바의 큰 손실의 원인이었던 미국 원전사업회사 웨스팅하우스 매각에도 속도가 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바는 31일까지 중국 공정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하게 되면 도시바 메모리 매각 가격 재협상, 매각 철회, 메모리 부문 기업 공개(IPO) 등을 할 수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시바 입장에선 도시바 메모리 매각 말고도 상장 등 다른 여러 가지 옵션이 있는 만큼 매각을 철회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매각이 된다고 해도 SK하이닉스가 도시바 메모리의 기술력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매각 여부가 SK하이닉스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도시바 메모리 매각뿐만 아니라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게 전방위적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수입을 늘리겠다고 미국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반발을 막기 위한 조치로 대만과 한국의 반도체 수출을 줄이겠다는 의미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하루 동안 휘청 이며 동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현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등에서 반도체를 수입하고 있다.

주대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반도체사들이 중국에 수출하는 제품은 완제품 보단 반제품이 많아 중국이 수출을 제한해도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며 "도시바 메모리 사안 역시 매각이 이뤄진다면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시점을 앞당길 수 있겠지만 무산된다고 하더라도 사업을 못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