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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만류했던 김경수, 오늘 오후 경남지사 출마선언

기사입력 : 2018년04월02일 11:40

최종수정 : 2018년04월02일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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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태호 카드'에 맞서 경남지역 필승 차원서 결단

[뉴스핌=김선엽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화한다.

친노·친문 핵심인 김 의원이 최종적으로 출마를 결정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에서 승리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야당 쪽에선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출마를 검토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놔야 한다는 당 안팎의 요구를 김 의원이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3시 경 국회에서 경남지사 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사진=뉴스핌 DB>

그 동안 김 의원의 출마설을 두고 여러 관측이 제기됐다. 김 의원의 경쟁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미 민주당 내 여러 후보가 이 지역 출마를 선언한 마당에 현직 의원인 김 의원이 굳이 출마를 감행해야 하냐는 지적도 상당했다.

현재까지 공민배 전 창원시장·권민호 전 거제시장·공윤권 당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이 경남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 자신도 총선 당선 이후 2년 만에 금배지를 반납하고 광역단체장 선거에 도전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맞대응 카드로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남지역 필승을 위해서는 김 의원이 나서야 한다는 당내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홍 대표는 김 의원과 지난달 만난 자리에서 "출마하지 마래이. 니가 나오면 내가 나와야 한다"고 농을 던진 정도로 김 의원에 대해 경계감을 보였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재까지 김해 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어 민주당 당헌·당규 상 경선 참여 자격이 없다.

당협위원장이 지방선거 경선에 참여하려면 120일 전에 위원장직을 관둬야 하는데 김 의원은 아직 사퇴하지 않았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경선 출마 자격이 없지만 '예외' 조항이 있으므로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인정해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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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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