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현대차 우선주, 배당 확대 기대…투자매력↑"

기사입력 : 2018년04월05일 10:04

최종수정 : 2018년04월05일 10:04

[뉴스핌=우수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차의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현대차 우선주의 투자매력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 김준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그룹 내 가장 많은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고 존속 모비스의 직속 자회사가 되는 현대차의 추가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현대차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지난 2017년 배당은 주당 보통주 4000원, 우선주 4100원 수준이었다. 현대차는 지속적인 이익 훼손 국면에서도 최근 3년간 이같은 뱁당 수준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최소 배당규모가 우선주 기준 4100원에서 지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8년 기대가능한 우선주의 최소 시가배당수익률은 전일 종가대비 4.1%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해 현대차의 순이익이 6년만에 성장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만의 연비개선, 디자인변화, 플랫폼 통합을 동반한 신차사이클의 개시와 미국과 중국에서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그는 "늘어날 이익 규모에 25~30% 배당성향이 유지된다면, 주당 배당은 최소 10~20% 개선 가능하며 기대 시가 배당수익률 또한 확대가 가능하다"며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주주 친화적 요구를 이끌어낼 엘리엇과 같은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재의 투자 환경은 우선주 매력도를 더욱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