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 총리, "실행력 없는 정책안 '수필'"…김은경 환경부 장관에 '날세웠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낙연, 안전 관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실행력 없는 미약한 정책안은 수필 같은 것"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제3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낙연 총리가 ‘실행력 없는 미약한 정책안’이라고 운운한 배경을 놓고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건 주재가 세월호 4주기 기념 안전에 관한 사안이었지만, 공교롭게도 환경부를 향한 날선 뉘앙스로 여기는 분위기다.

이낙연 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정부의 정책부터 빈틈을 남기는 일이 있다. 정책의 생명은 실행력의 확보에 있다. 실행력이 없거나 미약한 정책안은 수필 같은 것이지 정책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는 낚싯배·여객선 등 연안선박 안전과 지진방재에 관한 개선대책 안건을 주재하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석상에서 나온 발언이다. 분권 지향 시기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정책을 꼼꼼히 챙겨야한다는 의미이나 숨은 속뜻은 다른 곳을 향해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정부 안팎에서는 ‘환경 무능의 극치’만 보이고 있는 환경부를 지목하고 있다. 특히 발표 예정이던 ‘재활용 쓰레기 문제 대응방안’ 일정이 돌연 취소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돼 있던 터였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DB>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재활용 쓰레기 대응안’을 총리실에 보고했지만, 현안조정회의 안건에서 제외됐다. 일각에서는 뾰족한 묘수도 없는 미흡한 발표 내용만 담은 탓에 브리핑 취소사태를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선 3일 ‘제14회 국무회의’에서도 ‘재활용 쓰레기 대란’에 대한 정부의 잘못을 언급한 청와대와 정치권에 이어 이낙연 총리까지 환경부를 질타한 바 있다.

당시 이 총리는 “제때 대처하지 않고 문제가 커진 뒤에야 부산을 떠는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이 아니다”며 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업계와 협의해 확실한 대책을 마련을 것을 강하게 주문해왔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정부의 안전정책 또는 안전행정에 관한 평소 생각을 운운하며 “정책의 실행력은 현장을 알아야 확보된다. 현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잘 안다. 정책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현장에서 정확히 이행돼야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많은 공무원들은 현장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의 중요성이나 그 방법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지 못한다”면서 “직원들보다 경험이 더 많고 현장과 지자체를 더 잘 아시는 분들이 장차관이다. 정책의 입안과 수립의 과정에 지금보다 훨씬 더 꼼꼼히 관여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 부처 관계자는 “안전에 관한 평소 생각을 밝힌 것뿐 확대해석까지 할 필요가 있겠냐"며 “통상 브리핑 일정까지 잡고, 공식 발표한 상황에서 돌연 취소하는 경우는 다른 사태가 터졌거나 관련 대책안이 충분치 않았다는 걸 방증하는 면도 없진 않다”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