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통3사, 5G 상용화에 2조 쏟아붜..."통신비 인하 압박은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이통3사 R&D 투자금 9000억원 육박
최근 3년 SK텔레콤 1조689억원, KT 8533억원
5G 조기 상용화 목표, AI 등 신기술 고도화 집중
2020년 이후 본격 수익화 전망, 탈통신 가속 기대

[뉴스핌=정광연 기자] 이동통신3사의 연구개발(R&D) 투자가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R&D 금액만 2조원이 넘는다. 특히 내년 3월 조기 상용화를 앞둔 5G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정부의 통신료 인하 압박으로 추가 재원마련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9일, 각 기업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이통3사의 R&D 비용은 9000억원에 육박한다.

기업별로는 KT(회장 황창규)가 전년대비 104% 늘어난 430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SK텔레콤(사장 박정호) 역시 12.6% 늘어난 3952억원을 R&D에 투자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R&D 비용은 전년과 비슷한 524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비율 역시 KT가 2.48%로 가장 높았고 SK텔레콤 2.37%, LG유플러스 0.43% 순이다.

최근 3년간 수치를 종합하면 기술투자에 집중하는 이통3사의 행보가 명확히 드러난다.

SK텔레콤은 2015년 3227억원, 2016년 3510억원, 2017년 3952억원 등 3년간 1조689억원을 투자했으며 같은 기간 KT는 2120억원, 2109억원, 4304억원 등 총 8533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594억원, 526억원, 524억원 등 총 1644억원으로 경쟁사에 비해 R&D 비용이 크게 적다. 3년간 이통3사가 R&D에 투자한 전체 금액은 2조866억원이다.

이통사가 막대한 R&D 비용을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5G다. 3사 모두 R&D 세부투자 내역은 기밀로 분류해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오는 정부의 2019년 3월 조기 상용화에 발맞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및 효율, 최적화 등 관련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이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개발에도 한창이다. KT와 SK텔레콤은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연구개발 중이며 LG유플러스 역시 연구개발조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통3사의 R&D 집중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19년 5G 상용화를 시작으로 IoT, AI, 커넥티드카, 드론 등 관련 신사업의 본격적인 수익 모델 구축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R&D 투자 강화 필요성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투자에 따른 수익개선은 2020년 이후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정부도 5G 상용화를 위한 설비 공동구축 및 활용제도 개선방안 마련에 돌입하는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IoT나 AI, 빅데이터 등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다만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통신비 인하 정책은 여전히 부담이다. 이통사들의 중저가 요금제를 사실상 강제 일원화, 시장논리를 침해한다는 논란을 일으킨 보편요금제 도입은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강제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통사들의 투자 플랜을 감안한 단계적인 인하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통사 관계자는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통신사업의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기업의 미래가 달려있어 R&D 강화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전략”이라며 “2019년 5G 상용화를 기점으로 2020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신사업 유료 모델 발굴에 나서 2020년에는 통신 의존도를 낮추는 다양한 수익 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