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슈밥 "내년 다보스포럼은 한국이 화두가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대통령, 슈밥 WEF 회장 접견…4차 산업혁명 조언 구해
美 샌프란시스코 4차 산업혁명 센터 자매기관 서울 설립 추진
WEF "남북대화 전폭 지지…경제적 측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뉴스핌=정경환 기자]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내년에 우리는 한국을 화두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슈밥 회장은 11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내년 다보스포럼에 대통령을 초청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보스포럼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제4차 산업혁명'의 저자인 슈밥 회장은 다보스포럼 홍보차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슈밥 회장은 최근의 남북대화에 축하를 전하면서 "이 모든 과정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이 과정은 전 세계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다보스포럼은 경제적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북한 문제는 경제적 측면도 종국에 매우 중요해질 것이고, 북한 내 경제적 안정을 이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특별한 회의나 내년 다보스포럼를 계기를 통해 이러한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밥 회장은 또한 "문 대통령도 아는 것처럼 스위스와 북한은 특별한 연대가 있다. 스위스는 이미 중재 과정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저희도 스위스와 협력해 나갈 여지가 있다. 여러 상황과 조건이 맞다면 이러한 부분을 함께 준비해 나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을 문 대통령과 대한민국이 주도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올해 내로 문 대통령과 연락하는 가운데 어떻게 다보스포럼을 준비해 나갈 수 있을지 어떠한 추가조치를 함께 취해나갈 수 있을지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회장을 접견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먼저 다보스포럼에 초청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최대한 참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경제개발에 대해서 다보스포럼이 기여할 수 있다는 말은 대단히 중요한 것 같다"며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천하고, 정상국가로의 길로 나올 때 세계는 북한의 경제발전을 비롯한 밝은 미래를 위해서 함께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그런 전망들을 북한에 제시할 때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결단을 내리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실제로 북한이 완벽한 비핵화를 이루고 남북 간에 평화체제가 구축될 그때 북한의 경제발전을 위해 다보스포럼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슈밥 회장 접견에서 한반도 문제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번이 7번째 한국 방문이라고 들었다. 슈밥 회장의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올해 1월에 내가 다보스포럼에 초청을 받았는데, 그 때 평창 동계올림픽 일정 때문에 참석을 못해서 미안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신 참석해 다보스포럼에서 한반도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또 다보스포럼 쪽의 협력으로 평창의 밤을 개최해 아주 뜻깊었다"면서 "그때 도움을 준 회장에게 감사하고, 아드님이 평창의 밤에 와서 축사를 해준 것도 고맙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슈밥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을 출판할 정로도 본인이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전문가이고, 또 다보스포럼에서 2년 전에 4차 산업혁명을 전 세계에 화두로 던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국가 혁신성장의 하나의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데 아직도 부족한 점들이 많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슈밥 회장은 "한국이 얼마나 4차 산업혁명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싶다"며 "나의 저서가 100만부 팔렸는데 그 중 30만부가 한국에서 팔렸다. 이것만 봐도 한국이 얼마나 4차 산업혁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나는 4차 산업혁명 센터를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바 있다"며 "한국 내에 자매기관을 설립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서울에 이 자매기관을 설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슈밥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사이버안보 역량에 좌우된다"면서 "이 부분에 있어서도 한국과 협력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협력센터의 자매기관을 한국에 두면 좋겠다는 말 매우 기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이버안보에 관한 국제협력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