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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는 중국 자본시장, 금융개방 고무 외자 현지전략 재편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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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지난 10일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이 금융산업 개방 확대를 선언한 후 중국 금융 시장 국제화를 위한 관련 당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루강퉁(陸港通 후강퉁과 선강퉁, 상하이 및 선전시장과 홍콩시장 연계)의 거래 한도를 4배로 확대했고, 연내 A주와 런던 증시를 연계하는 후룬퉁(滬倫通) 출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자본시장도 정부의 개방 의지에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 기관투자자의 MSCI 추종 펀드 발행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중국 증시 전문 뉴스 매체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는 중국 정부의 금융 시장 개방 확대와 A주의 국제화 가속화가 전 세계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자본시장의 국제화 수준 제고로 중국으로 유입되는 외국 자본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 증시 국제화 촉진, 루강퉁 한도 추가 확대 전망

중국 정부는 2016년 8월 16일 후강퉁의 거래 총 한도 규제를 취소하고, 선강퉁에 대해서는 거래 총한도 규제를 설정하지 않는 등 단계적인 규제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루강퉁 거래 한도 확대도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국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A주의 국제화 수준 제고에 따라 거래 한도 추가 확대 향후에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A주의 MSCI 지수 편입이 이뤄지게 된다. 중국 시장 전문가들은 A주의 MSCI 지수 편입으로 대략 수백억 달러 규모의 외국 자금이 중국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자본시장의 준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중국 증권사들은 A주의 MSCI 편입을 앞두고 MSCI를 추종하는 펀드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의 통계에 다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이미 1개 펀드사가 23개의 MSCI 추종 펀드 상품을 출시했다. 

 ◆ 외자 A주 투자의 '교과서'  QFII 성적 우수 

중국 금융 시장의 문화 확대 속도가 기대 이상으로 빨라지면서, 중국 자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보아오포럼 이후 중국 증시에선 은행 종목의 상승세가 뚜렷해지는 등 금융 개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금융 개방 확대는 외국 기관 투자자의 A주 투자 참여도를 높이고, A주 시장에 활력을 주입하는 호재가 될 것으로 중국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외국자본의 A주 투자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취안스바오는 최근 외자 투자 트렌드의 '참고서'격 역할을 하는 QFII(적격외국 기관 투자자)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석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QFII의 대규모 투자한 A주 종목은 모두 140개에 달한다. 업종별로 보면 QFII는 화공, 바이오 의약, 전자, 교통운수, 식음료 및 공공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다.

QFII의 투자 규모가 큰 A주 종목 상당수는 2017년 우수한 수익을 거뒀다. 순이익 규모 상위 순위의 상장사들의 2017년 순이익 증가율은 수백%에 달한다. 1위를 차지한 안양철강은 지난해 순이익이 16억 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99%가 늘었다.

QFII의 대규모 투자 종목 수익률은 상당히 우수한 편으로 분석됐다. QFII의 투자 비중이 높은 29개 개별 종목은 올해 들어 주가가 모두 10% 이상 올랐다. 이중 주가 상승률이 30%를 넘어선 종목도 5개에 달한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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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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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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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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