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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마찰에 자산시장 반응 '제각각' 월가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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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및 채권 변동성 '바닥' 주식과 온도차 배경은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크게 고조되면서 널뛰기를 연출하는 주식시장과 달리 그 밖에 금융시장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있어 주목된다.

무엇보다 무역전쟁 리스크에 크게 노출된 신흥국 통화가 동면하는 모습이다. 각 자산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자 무역전쟁의 추이부터 파장까지 대응해야 하는 투자자들은 더욱 혼란스럽다는 표정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13일(현지시각) 도이체방크가 집계하는 외환시장 변동성 지수는 7 내외에서 거래, 3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5년 평균치를 2포인트 밑도는 상황이다.

메릴린치가 파악하는 채권 변동성 지수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공식 발표한 이후 지수는 2.9%에서 2.8%로 완만하게 하락했다.

이는 연일 세 자릿수의 등락을 보이는 뉴욕증시와 크게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12% 가량 뛰었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주식시장이 뉴스 헤드라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아베르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의 제임스 애디 투자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의 최근 주가 움직임은 경제 펀더멘털에 근간을 둔 것이라기 보다 뉴스 헤드라인에 일희일비하는 것”이라며 “단기 투자자들의 매매도 주가 변동성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식과 외환시장의 서로 상이한 구조적 특성도 변동성이 엇갈리는 배경으로 지목됐다. 주식시장의 경우 투자자들 사이에 밸류에이션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개별 종목의 호악재에 근거해 매매할 수 있지만 외환시장의 경우 두 개 통화가 각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기준으로 상대적인 가치를 반영하며 움직인다는 것.

소시에떼 제네랄의 키트 저크스 전략가는 WSJ과 인터뷰에서 “국가 차원에서 무역전쟁의 승자란 생각할 수 없다”며 “환율은 각 통화의 상대적인 가치를 반영하는 것으로, 승자가 없는 게임에서 어느 한 쪽 또는 모두를 하락 베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적,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때 통상 ‘팔자’에 시달리는 이머징마켓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국제금융협회에 따르면 무역전쟁 리스크가 크게 고조된 가운데 이머징마켓 주식으로 7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밀려들었다. 이는 전세계 주식펀드 자금 유입액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다.

엇갈리는 시장 상황에 대해 JP모간은 단순히 투자자들이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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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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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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