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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팀내 4번째 최하평점 6.2... 맨유는 토트넘 꺾고 FA컵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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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유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꺾고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4월22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7~2018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 2-1로 승리,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손흥민이 맨유와의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 토트넘>

이날 손흥민은 델리 알리, 에릭센과 함께 왼쪽 날개로 86분간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델리 알리의 선취골로 기본 좋은 출발을 했다. 에릭센의 크로스를 연결한 골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4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동점골로 후반전에 돌입했다. 폴 포그바가 건네 준 볼을 헤딩으로 연결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다. 산체스의 어시스트로 연결된 골이었다. 역전골의 주인공은 에레라. 그는 후반 17분 볼이 루카쿠를 맞고 흘러나오자 이를 재차 슈팅, 포름이 지킨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산체스는 지난1월 맨유 이적후 이렇다할 실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골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또한 산체스는 웸블리에서 8차례 출전, 모두 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산체스는 이전 소속팀 아스날에서도 ‘FA컵 도우미’로 유명했다. 그는 BBC 선정 MOM으로 선정됐다.

이후 토트넘은 루카스 모라, 빅터 완야마, 후반 41분에는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지만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에에 6.9, 공격 2선의 델리 알리에게 7.6을 매겨 최고 평점을 매겼다. 도움을 기록한 에릭센은 7.5점, 손흥민은 6.2점을 받았다. 골키퍼 포름(5.4점), 수비수 데이비스(5.8점), 미드필더 뎀벨레(6.1점)에 이은 팀에서 4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교체된 라멜라는 평점 6.3을 부여 받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자신의 최다 공격포인트 경신은 5월1일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18일 열린 EPL 앨비언전에서 올 시즌 18골10도움으로 지난 시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 28개(21골 7도움)와 타이를 이뤘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BBC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모든 패배는 아프다. 전반전서 맨유에 앞섰지만 고전했다. 맨유 수비가 매우 촘촘했다. 실망스러운 경기였지만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감 위해 리그에 집중하겠다. 맨유, 첼시, 맨시티 같은 팀을 상대로 싸워 트로피를 겨루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들과 대등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FA컵 결승전에서 8년연속서 좌절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요리스 대신 포름을 출전시켜 비판을 받고 있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경기였다. 0-1로 뒤졌을때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프타임때 선수들과 충분이 대화를 나누었다. 이후 팀은 후반 들어 살아나 승리했다. 사람들이 우리를 왜 이렇게 비난하는 지 자문해 봐야 할 시점이다.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할수 있다. 아무리 훌륭한 팀이라고 이 정도 성적은 괜찮은 것이다. 부임 3년째인데 이번이 4번째 결승전이다. 그러니 비난이 너무 가혹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20번째 FA컵이었다. 무리뉴는 매번 팀을 맡을 때마다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이번에는 리그 2위를 지켜내야 한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맨유 부임 첫해에 리그컵과 유로파리그 우승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승점 87)을 확정한 가운데 맨유와 리버풀이 치열한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맨유는 승점 74점, 리버풀은 승점 71로 3위이다. 토트넘은 승점68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맨유가 무난히 FA 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 맨유>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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