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남북정상회담, 채권시장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 원화 강세는 호재
위험자산 선호, 유가 상승은 채권에 불리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남북정상회담은 채권시장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대북 리스크가 완화돼 채권 강세 요인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돼 채권시장에는 불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뉴스핌 DB>

25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이달들어 꾸준히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긴장감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CDS 프리미엄 하락이 채권시장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CDS 프리미엄 등 대북 리스크가 신용 지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신용 리스크 해소 효과가 크지 않아 남북정상회담으로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의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한데다 이미 높은 우리 신용등급으로 채권 수요가 추가적으로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향후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따른 우리 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을 가늠해가며 시장은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가 더 강화되어 채권에는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김 연구원은 "결과를 예상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금주 남북 정상회담과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으로 북한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6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권시장에 가장 부담이 될 재료는 대북 리스크 완화보다는 물가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고 추세적으로 6월이나 7월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 지방선거가 끝난 후 공공요금 인상의 움직임도 유가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가 상황으로 높아진 인플레이션 기대감은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채권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일정 부분 해소돼 원화 강세로 이어져 채권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한국의 신뢰도 건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재료이며 원화 강세 재료이기도 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한국 채권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남북 관계 진전이 좀 더 진행돼서 통일 얘기로 넘어갔을 경우 채권 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된다"라고 말했다. 통일 논의가 나오면 국채 발행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개선되면 금리가 많이 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윤 연구원은 "그 시기는 장담할 수 없으면 현재 남북 정상회담만 놓고 보면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도 "지난 3월 북한의 비핵화 소식이 전해진 후 역외환율은 15원 가까이 급락했다"며 "이를 고려할 때 금번 결정서도 이번 주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는 신중한 입장이 우세하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의 포지션 조정보다는 듀레이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정치적 이슈는 예상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라고 말한다. 김 연구원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핵에 대한 입장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나친 환영이나 희망을 예단한 포지션 조정은 섣부르다"며 "남북 정상회담 전까지 주간 숏베팅은 가능하지만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야. 포지션 조정보다는 듀레이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