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지난 2015년 이란과 세계 강대국이 체결한 핵 협정을 유지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로하니 대통령은 국영 TV를 통한 생중계 연설에서 "나는 백악관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이란 정부는 단호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그 합의를 저버린다면, 그들은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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