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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철도지하터널·지하역사에서도 재난방송 시청한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17:48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17:48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제 철도지하터널이나 지하역사에서도 라디오 청취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이 가능해진다.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3일 철도지하터널, 지하역사에서도 FM라디오 및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보고들을 수 있도록 최신기술을 반영한 '재난방송 수신 설비' 공단 표준규격을 제정했다. 철도시설공단은 공단 표준규격으로 철도용품 공단 표준규격을 관리하고 있다.

재난방송 수신 설비란 재난 또는 '민방위기본법' 제2조에 따라 민방위 상황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재난방송 또는 민방위경보방송이다. 이를 위해 재난방송 및 민방위경보방송은 재난 발생을 예방할 수 있거나 대피, 구조, 복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철도공단은 '재난방송 수신 설비' 제정 과정에서 특정 통신업체만 납품 가능한 규격을 배제하고 다수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조업체, 전문가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최태수 철도공단 기준심사처장은 "앞으로도 최신 철도기술을 반영한 철도용품 표준규격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력해 철도용품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중소 제조업체가 안정적으로 철도용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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