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0년 만에 이루어진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에 평양 시민들도 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27일 NHK가 보도했다.
평양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쪽으로 출발했다는 기사를 신문에서 봤다. 10년 만에 이루어지는 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시민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는 이미 ‘신년사’에서 남북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NHK는 이 인터뷰를 촬영한 AP통신을 인용해 “평양 시민들은 남북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으며, 이는 김 위원장의 뜻이라고도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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