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폐기 한 마디 못 꺼내" 페이스북 통해 혹평
"김정은과 문정권이 합작한 남북 위장평화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판문점 선언에 대해 "결국 남북 정상회담은 김정은과 문정권이 합작한 남북 위장평화쇼에 불과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홍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북의 통일전선 전략인 우리 민족끼리 라는 주장에 동조하면서 북핵 폐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못 하고 김정은이 불러준대로 받아 적은 것이 남북정상회담 발표문입니다."라며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북문제도 대국민 쇼로 일관하는 저들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겠습니까?"라며 "깨어 있는 국민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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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