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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작가와 만나 힐링하자"…인터파크도서, 이해인·이지영·김수영 북잼토크 진행

기사입력 : 2018년04월30일 11:35

최종수정 : 2018년04월30일 11:35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감성과 지식을 충전할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는 봄 저녁 공감, 위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마련했다. 책과 여유가 함께하는 서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 '국민 힐링멘토' 이해인 수녀 북잼콘서트

이해인 수녀의 북잼 콘서트가 오는 5월 10일 개최된다. [사진=인터파크도서]

수도자이자 시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국민 힐링멘토' 이해인 수녀와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된다. 인터파크도서는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30분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이해인 수녀와 함께하는 북잼콘서트 '나를 키우는 말'을 개최한다.

이해인 수녀는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산문집 '기다리는 행복'을 펴냈다. 이번 산문집은 동명의 시 '기다리는 행복'에서 '온 생애를 두고 만나야 할 행복의 모습은 수수한 옷차림의 기다림'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기다림이라는 말 속에 담긴 설렘과 그리움을 담았다. 또 이해인 수녀의 수도서원 50주년을 기념해 1968년 첫 서원 이후 1년간의 일기를 수록했다.

이해인 북잼콘서트는 평소 언어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이해인 수녀가 거창한 구호나 이론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말과 관련된 지혜를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해인 수녀 강연(50분), 시 낭송 및 독자 질의응답(30분), 작가 사인회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 이해인 북잼콘서트 안내페이지를 통해 인원과 신청 이유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독자 200명을 만남에 초대한다.

◆ "이렇게 쓰고 살아도 괜찮을까?" 이지영의 재테크 특강

가정경제 전문가 이지영의 북잼토크가 오는 5월 10일 진행된다. [사진=인터파크도서]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30분 강남구 북앤빈 카페서점에서는 가정경제 전문가 이지영 작가가 북잼토크를 진행한다.

대기업 금융팀장에서 재무상담사가 된 이지영 작가는 신간 '우리 집 재테크를 부탁해'를 통해 평범한 가정에 딱 맞는 재무설계 방법을 알려준다. 각 가정에서 벌어들이는 수익 기준을 세워 실천 가능한 투자 전략과 돈 모으는 법을 제시한다.

이번 북잼토크에서는 가정경제 전문가로서 저자가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현실적인 가정경제 운영기준과 실천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지영 북잼토크는 저자 강연(40분)과 독자 질의응답(2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열린다. 인터파크 북잼토크 안내페이지에 인원과 신청 이유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독자 40명을 초대한다.

◆ '행복한 꿈쟁이' 김수영의 꿈+사랑 북잼토크

김수영 작가의 북잼토크가 오는 5월 20일 열린다. [사진=인터파크도서]

오는 5월 20일 오후 3시 북파크 카오스홀에서는 청년들에게 '꿈멘토'로 불리는 '행복한 꿈쟁이' 김수영 작가를 초청한 북잼토크가 진행된다. 김수영 작가는 10대 시절 문제아로 방황하기도 했지만 꿈을 찾고 1999년 'KBS 도전 골든벨'에서 실업계 최초로 골든벨을 울려 화제가 됐다. 그는 25세 때 암 수술 후 도전해보고 싶은 꿈이 담긴 버킷리스트를 쓰고 차근차근 도전을 시작했다.

주요 저서로는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100 Days Dream Book' '드림 레시피' '꿈을 노래하는 마법 카페'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등이 있다.

'꿈+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북잼토크에서는 꿈꾸고 도전하는 인생에 대한 강의를 개최한다. 특히 자신의 특별한 꿈 또는 사랑 이야기를 가진 독자를 선발해 무대에서 발표 기회를 주는 '오픈 스테이지'도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7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안내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00명이 초대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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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세종 이전' 다시 수면위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통령실 이전 문제가 관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이나 '청와대 복귀론' 등 여러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향후 대선 정국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이전은 출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을 밀어붙이면서 예산, 안보 등과 관련한 잡음은 지속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청와대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 뒤로 용산 이전을 강행했다. 그는 탈권위주의와 대국민 소통을 이유로 들었다. 또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소요될 것이라 했지만 야당에서는 애초 윤 대통령이 주장한 금액보다 많은 국민 혈세를 끌어다 썼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더해 용산 이전과 관련해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 및 최근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개입 의혹까지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참여연대가 지난 2023년 2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등의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일부 기각 및 각하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3.02.02 pangbin@newspim.com ◆야권 대선 주자들 "대통령실 세종 이전해야" 야권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부처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담을 수 있는 세종시가 최적지라는 것이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수석실을 폐지하는 등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용산 이전'을 언급하며 "불법으로 쌓아 올린 '내란 소굴' 용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다음 대통령은 당선 즉시, 부처가 있는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세종시에 대한 노무현의 꿈'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대통령실 완전 세종 이전을 제안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었다"며 "이제 완성을 시킬 때가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전 경남지사는 "특히 대통령실의 경우 (차기 정부가) 용산을 쓸 수도 없고,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를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어디를 쓸지 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빠르게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 경기지사, 김 전 경남지사와 이 전 강원지사 모두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 후보로 분류된다. 대통령실 청사. [사진= 뉴스핌 DB] ◆"청와대는 이미 문화공관…복귀 힘들 듯"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가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미국의 백악관처럼 대한민국의 상징인데 그 상징을 옮기는 바람에 대통령의 카리스마가 출범 당시부터 무너지고 야당에 깔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 몰라도 청와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청와대는 이미 전시·관람 등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바뀌어 국민들에게 개방된 상황이다. 보안 측면에서 봐도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복귀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대선 당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3-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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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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