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전, 3년 연속 글로벌 기업 선정…에너지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앞장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11:01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11:14

제31회 'CIO 100 Awards' 수상 기업으로 선정
선정 기업 중 유일한 전력회사이자 국내 기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전력이 제31회 'CIO 100 Awards' 수상 기업으로 선정돼 3년 연속 글로벌 기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CIO(Chief Information Officer·정보화책임관) Awards는 정보기술(IT) 기반의 창의적 혁신성과가 탁월한 기업 및 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며,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IDG가 50여명의 외부 전문위원(CIO, 교수 등)의 1차 심사 및 자체 전문가의 2차 심층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김동섭 한국전력 신성장기술본부장과 메이프랜 CIO 100어워드 총괄이사가 작년 8월 16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올해는 전 세계 400여개 기업 등이 경쟁한 가운데, 최종 선정된 기업 중 한정은 유일한 전력회사이자 국내 기업이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수상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통합 지원하는 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 ▲개별시스템 중복도입 예방을 위한 상호운용성 기술 가이드라인 제정 및 이에 기반한 단계별 사업추진 성과 등이다. 

한전은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이라는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맞이해 에너지 플랫폼 기반으로 자산관리 최적화, 설비운영 효율화, 비용절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플랫폼은 기존에 운영 중인 각종 개별 시스템들을 공통 플랫폼이라는 중심 플랫폼에 연결시켜 전력설비 운영, 전력사용량, 신재생 에너지관련 데이터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개발자 도구(SW)도 제공, 직원들이 현장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빅데이터, AI시스템에서 직접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한전은 현재 전사적 플랫폼 정책에 기반한 공통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프웨웨어 개발사, 전력그룹사, 표준화 기관(T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과 파트너쉽을 통한 생태계 조성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