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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측근 "당분간은 이란 핵협정 파기 없을 듯"-데일리비스트

기사입력 : 2018년05월04일 15:01

최종수정 : 2018년05월04일 15:0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적어도 당분간은 이란 핵협정(JCPOA)을 파기하지 않을 거라고 데일리비스트(The Daily Beast)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하원의 공화당 보수강경파 의원으로 구성된 정당집회 '프리덤 코커스(Freedom Caucus)'의 대표인 마크 메도우 노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이 매체에 이같이 말했다. JCPOA는 오는 12일 만료된다. 메도우 의원은 트럼프가 이날 완전한 협정 파기를 추진하진 않을 거라는 견해를 밝혔다.

메도우는 트럼프와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측근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데일리비스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이 이달에 이란 핵협정에서 발을 뺀다는 결론은 내리지 않겠다"며 "일부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과 대화를 나눈 결과 정부가 수주 안에 JCPOA를 파기한다는 필연적인 결론은 부정확하다"고 말했다.

메도우의 이 발언은 JCPOA 지지자들에 희망을 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가 협정 조건을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유럽 협상가들은 미국과 논의를 통해 JCPOA 파기 대신 협정 내용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트럼프를 설득 중이다.

이에 메도우는 "재협상을 통해 협정 기한이 단기간 연장될 거라고 믿는다. 비록 이란은 재협상할 마음이 없다고 밝혔지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 3일 "이란은 수년 전에 합의된 후 이행돼 온 핵협정을 재협상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가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과 중국과의 무역 정책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메도우는 말했다. 그는 최근 트럼프에 양국과 지속되는 논의를 앞두고 JCPOA를 철회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메도우는 "중국과의 무역과 북한의 비핵화 회담에 관한 주요 논의와 이란 핵협정의 시한이 맞물리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 완전한 협정 파기 보다 기한 연기가 더 맞는 전술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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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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