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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총리, 지방선거 완패 위기 모면

기사입력 : 2018년05월04일 16:01

최종수정 : 2018년05월04일 16:01

브렉시트 1년여 앞두고 민심 드러날 듯
보수당 불법이민 단속도 표심 반영될 전망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런던 지방 선거에서 완패 위험을 모면했다고 4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메이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에서는 런던을 포함한 주요 대도시 등 전국 150개 지역에서 지역의회 의원을 뽑는 '5.3 지방선거'가 실시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잉글랜드 지역에서 4300여명의 지역의회 의원이 새롭게 선출된다.

이번 선거에서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작년처럼 참패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보수당은 작년 6월 조기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뒤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의 도움으로 간신히 정부를 출범했다.

통신은 이번 선거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1년여 앞두고 메이 총리에 대한 민심을 보여줄 척도가 된다고 전했다.

최근 '윈드러시 스캔들'로 논란이 되고 있는 보수당 정부의 불법이민 단속 정책도 표심에 반영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후 1948년부터 1971년까지 국가 재건을 위해 카리브해 지역에서 영국으로 온 이민자들인 이른바 '윈드러시 세대'가 최근 의료보험 등 기본 권리를 거부당하고 영주권 서류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추방 명령을 받았다.

이에 영국 보수당이 이민자들을 조직적으로 추방하려 했다는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앰버 러드 영국 내무장관이 사임했으며, 파키스탄 출신 이민 2세인 사지드 자비드가 신임 내무장관으로 임명됐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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