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이창동 감독 '버닝' 수상 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브리바디 노우즈' '버닝' 등 21편, 황금종려상 놓고 경쟁
윤종빈 신작 '공작' 비경쟁 부문 초청
'모범시민' '우체통' '시계' 등 韓영화, 칸 관객 만나
[사진=제71회 칸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제71회 칸국제영화제가 8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이란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에브리바디 노우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여성이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만나면서 겪는 일을 그린 스릴러.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스페인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과 페넬로페 크루즈 부부가 출연했다.

경쟁 부문에는 개막작을 포함해 ‘버닝’(감독 이창동), ‘더 와일드 페어 트리’(감독 누리 빌게 제일란), ‘더 이미지 북’(감독 장 뤽 고다르), ‘블랙클랜스맨’(감독 스파이크 리), ‘애시 이즈 퓨리스트 화이트’(감독 지아 장커), ‘만비키 가족’(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쓰리 페이스’(감독 자파르 파나히), ‘걸스 온 더 선’(감독 에바 허슨), ‘가버나움’(감독 나딘 라바키), ‘언더 더 실버 레이크’(감독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아사코 I & II’(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콜드 워’(감독 파웰 파울리코우스키), ‘도그맨’(감독 마테오 가로네), ‘라자로 펠리체’(감독 알리체 로르바케르), ‘나이프+하트’(감독 얀 곤잘레스 감독), ‘쏘리 앤젤’(감독 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 ‘레토’(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요메드딘’(감독 아부 바크리 샤우키), ‘어이커’(감독 세르게이 드보르느세보이), ‘앳 워’(감독 스테판 브리제) 등 아시아 영화 8편을 포함해 총 21편이 초청,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룬다.

국내 영화 팬들의 최대 관심사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16일 오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버닝’은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해미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큰 줄기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젊은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요즘 젊은이는 부모 세대보다 못사는 최초의 세대 같다. 내재한 분노, 무력감이 있을 것이다. 그 분노의 대상이 모호하다는 것을 일상의 미스터리로 그리고자 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수상 가능성은 높다. 무엇보다 이창동 감독은 연출작 총 6편 중 5편을 칸영화제에서 선보인 ‘칸이 사랑하는 감독’이다. 앞서 ‘박하사탕’은 2000년 감독주간, ‘초록물고기’는 2003년 비평가주간에 각각 초청됐다. ‘밀양’(2007)과 ‘시’(2010)로는 각각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이번에도 수상에 성공한다면, 한국 감독 최초로 칸 3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영화 '버닝'(왼쪽)과 '공작' 포스터 <사진=CGV아트하우스·CJ엔터테인먼트>

윤종빈 감독의 ‘공작’도 올해 칸의 부름을 받았다. ‘공작’은 비경쟁 부문 중 하나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11일 밤 공식 상영된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초청하는 섹션. 그간 ‘달콤한 인생’(2005), ‘추격자’(2008), ‘오피스’(2015), ‘부산행’(2016), ‘악녀’(2017),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2017) 등 화제작을 배출했다.

이번에 초청된 ‘공작’은 1990년대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윤종빈 감독의 5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윤 감독은 2005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칸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이 밖에 김철휘 감독의 단편 영화 ‘모범시민’이 비평가주간에 초청됐으며, 칸영화제가 선보이는 단편 필름 라이브러리 쇼트 필름 코너에 구상범 감독의 ‘우체통’, 조현준 감독의 ‘시계’ 등 한국영화 37편이 선정됐다.

배우 유태오도 칸 관객과 만난다. 그는 러시아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경쟁부문 초청작 ‘여름’에서 러시아 전설적 록가수 빅토르 최를 연기, 레드카펫을 밟는다.

지난 1946년부터 시작된 칸국제영화제는 베를린·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폐막작은 테리 길리엄 감독의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다.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