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 [사진=모아엔터테인먼트] |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윤시윤이 ‘대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이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윤시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결과는 나에게 달려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겸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시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하늘이 주는 거지, 제 역량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모든 것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앞서 윤시윤은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조선의 왕자 이휘 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진세연(성자현 역)과 러브라인을 그려냈다.
그는 “나중에는 서로의 케미에 모든 것을 맡겼다. 진세연 배우의 연기적인 질감을 신뢰했다. 그래서 그림이 조금이라도 더 다르게 나온 것 같다. 촬영 역시 너무 즐거웠고,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시윤, 진세연, 주상욱, 류효영이 출연했던 TV조선 ‘대군’은 지난 6일 5.6%(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