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추리 전문가 여치역…권상우·성동일과 환상 케미 예고
단발 머리로 파격 변신까지
배우 이광수가 영화 '탐정: 비기닝' 여치로 극장가에 컴백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개성 있는 마스크와 독특한 캐릭터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영화 ‘탐정: 리턴즈’로 돌아온다.
‘탐정: 리턴즈’는 ‘탐정: 더 비기닝’(2015)의 후속작으로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이광수는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였지만, 지금은 도청, 감청, 위치 추적 등 불법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버 흥신소를 운영하는 여치 역을 맡았다. 여치는 탐정사무소를 개업한 강대만, 노태수의 제안으로 그들을 도와 함께 수사에 나서게 되는 인물이다.
‘탐정: 리턴즈’로 ‘탐정’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이광수는 전편에서 ‘환장’의 짝꿍으로 활약한 권상우, 성동일과 트리플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길쭉한 키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수사를 하게 된 여치의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광수는 여치를 표현하기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 외적인 변화까지 꾀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광수는 “여치는 강대만, 노태수와는 달리 자유분방한 매력이 있다”고 귀띔하며 “전혀 다른 세 인물이 영화 속에서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배우 이광수가 영화 '탐정: 비기닝' 여치를 위해 단발 머리로 변신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이광수는 그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2014) ‘디어 마이 프렌즈’(2016) ‘마음의 소리’(2016) ‘라이브’(2017), 영화 ‘돌연변이’(2015)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런닝맨’를 통해 ‘아시아 프린스’에 등극, 한계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이광수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탐정: 리턴즈’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