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외화 최단 기간 900만 돌파 신기록
개봉 3주차에도 실시간 예매율 1위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메인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13일 만인 8일 오전 8시30분 누적관객수 901만888명을 돌파, 역대 외화 최단 기간 900만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본격적인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기존 역대 외화 ‘천만 영화’로는 ‘아바타’(2009),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 총 4편이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25일, ‘아바타’는 개봉 38일, ‘겨울왕국’은 개봉 46일, ‘인터스텔라’는 개봉 50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외화 최단 기간 1000만 돌파 작품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이번 900만 돌파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보다 4일 빠른 기록이다. 더욱이 개봉 3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여전히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주 1000만 관객 돌파에 힘을 싣는다.
8일 오전 8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화면 캡처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3년 만에 외화 ‘천만 영화’의 탄생으로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21번째, 외화로는 5번째 ‘천만 영화’다. ‘신과 함께: 죄와 벌’(2017)에 이은 2018년 첫 ‘천만 영화’ 탄생이기도 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렸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