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롯데 자이언츠 6위 도약 '레일리 지각 첫승'... LG는 5차례 찬스에도 빈타

기사입력 : 2018년05월10일 22:01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22:0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레일리가 지각 첫승을 신고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해 위닝시리즈에 성공, 시즌 17승째( 20패)를 올렸다.

이로써 롯데는 넥센(18승 22패)을 제치고 프로야구 6위로 올라섰다. LG는 총 5차례의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점수를 만회하는데 실패 2연패(19승 21패)를 당했다.

롯데 레일리가 7전8기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이날 외국인 투수중 유일하게 승수를 쌓지 못했던 레일리는 8번째 선발경기만에 6.2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고대하던 시즌 첫승을 일궜다. 투구수는 112개. 팀 동료 펠릭스 듀브론트도 지난 5월1일 KIA전에서 7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7경기만에 데뷔 첫승을 써낸 바 있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2루타 2개 포함 3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롯데는 1회 이대호의 적시2루타에 이어 2회 앤디 번즈의 투런 홈런으로 레일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번즈는 1-0으로 앞선 2회초 첫 타석서 김대현의 슬라이더를 강타, 비거리는 120m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LG는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3회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만회한 LG는 5회 만루 기회에서도 1점만을 추가했다. 회 1사1,3루 찬스를 놓친 LG는 5회에도 기회를 열었다.
문선재의 1루타와 이형중의 4구 볼넷에 이어 이형종의 기습번트로 무사 만루를 엮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이형종의 번트를 레일리가 잡지 못했다. 투수 실책. 그러나 1-3으로 뒤진 1사만루서 LG는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위기도 있었다. 7회말 2사 1,3루서 레일리 대신 마운드에 오른 ‘필승조’ 진명호는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아내 구원에 성공했다.

롯데는 8회 4득점, LG의 추격을 제쳤다. 상대 실책이 있었다. 전준우의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엮은 1사 1,2루서 이대호의 2루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LG로서는 타구 판단을 잘못한 좌익수 문선재의 수비가 아쉬웠다. 이후 롯데는 김문호의 희생번트와 신본기의 2루타로 점수를 보탰다.

9회말 LG는 문선재 대신 대타 김용의를 타석에 세웠지만 땅볼에 그쳤다. 배장호는 이형종을 연속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뒤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